광명시=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고령 장애인의 편안한 휴식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여가공간인 ‘장애어르신 쉼마루’를 개소했다.
시는 25일 장애인이음센터(금당로 47) 1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60세 이상 장애인을 위한 쉼터 운영을 공식화했다. 해당 공간은 옛 재활용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장애인이음센터 내 303㎡ 규모로 조성됐으며, 카페형 휴식 공간과 각종 여가·문화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쉼마루에서는 웃음치료, 문화탐방, 스포츠 교실, 생활공예교실 등 고령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지하 1층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체육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장애 어르신을 발굴해 상담과 돌봄, 지역 복지자원 연계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이음센터(02-897-65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쉼마루가 장애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장애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