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청 우슈팀 우승수 감독이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체육발전유공 포상은 체육 분야에서 최고 영예로 꼽히는 서훈이다.
우 감독은 선수 시절 세계우슈선수권대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며 한국 우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년부터 지도자로 전향한 이후에는 우슈(산타)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 지도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경주시청 우슈팀을 이끌며 17년간 엘리트 선수 양성과 종목 발전에 힘써왔다.
우승수 감독은 “선수로, 또 지도자로 활동해 온 지난 시간들을 높게 평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선수들과 동료 지도자들, 그리고 항상 지원을 아惜지 않은 경주시와 체육회에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슈 발전과 경주시청 우슈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승수 감독님의 맹호장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런 훌륭한 체육지도자가 경주시청 우슈팀을 이끌고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우수한 지도자 아래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