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재영 기자 |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시민들이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12월부터 ‘사계절 황톳길’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미사숲공원(150m), 풍산근린3호공원(150m), 감일문화공원(80m), 위례순라공원(160m) 등 4곳의 황톳길에 방풍비닐 설치를 완료하고, 전기히터·온수기 등 겨울철 운영을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반면, 사계절 시설이 아닌 일반 황톳길과 황토족탕은 노면 결빙 및 동파 위험으로 같은 기간 임시 휴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시민들이 계절과 상관없이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