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주재영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정량평가가 포함된 11월 최종 평가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종합 최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정성평가와 11개 정량지표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 발표에서 정성평가 최고점을 받았고, 1회용품 감축 정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적, 폐기물 감축·단속 홍보, 거점배출시설 관리 등 정량지표에서도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생활폐기물 감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뚜렷한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되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양평군은 이번 수상으로 4,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향상, 배출문화 개선 등 자원순환 관련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는 순환경제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