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원구 하대원동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힐링을 위한 ‘연말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1인 가구가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 즐기며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 월간 문화 살롱 △2부 26개 1인 가구 동아리 발표회
△3부 장기자랑 대회로 구성된다.
1부 ‘월간 문화 살롱’에서는 성남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과 하프·플루트 연주, 시립국악단의 아쟁산조, 대금·해금 독주, 가야금 3중주, 거문고·해금·아쟁·타악기 합주 등 풍성한 공연이 마련됐다. 참여는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이어지는 2부 발표회에서는 힐링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26개 1인 가구 동아리의 1년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예술 탐방, ‘육퐁(60대 탁구모임)’, 볼링, 중창, 목공, AI 학습, 숏폼 제작, 팟캐스트, 글쓰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3부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1인 가구 10명이 노래·춤·악기 연주 등 개성을 담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하모니 밴드(1인 밴드)’도 특별 출연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031-729-1757~9)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2023년 7월 18일 전국 최초 직영 체제로 문을 연 1인 가구 전용 지원시설이다. 성남지역 38만3004가구 중 35.1%를 차지하는 1인 가구(13만4409가구)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여가·교류 지원, 건강·금융경제 교육, 공유부엌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