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재영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1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제4차 워크숍’을 열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일상 속 불편을 발견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현재 24명의 시민참여단이 활동 중이다. 참여단은 지난 8월부터 세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 주민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부곡동 지역의 주요 현안을 발굴해왔다.
이번 4차 워크숍에서는 이전에 제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구체적 해결책 구상에 집중했다. 시민참여단은 도로·교통·보행 안전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스마트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프로토타입 스케치’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오는 12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동안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우수 제안은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시경 의왕시 도시정책과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리빙랩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