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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회

성남시의회, ‘Age-Tech’ 기반 지속가능한 복지모델 모색

초고령사회 대응 위한 기술–정책–현장 연계 해법 모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11월 4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Age-Tech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성남 복지」 정책토론회를 열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기술 기반 복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급증과 인력·재정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IoT, 바이오 등 첨단기술(Age-Tech)을 성남시 복지정책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정연구원 권순범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성남형 Age-Tech 전략 로드맵’을 제시하며, 기술 도입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비용 절감,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박준규 과장은 고독사 예방과 응급돌봄 사례를 통해 기술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기명 이사장은 “민간의 자발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공의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민간 Age-Tech 기업 엠마헬스케어(주) 손량희 대표이사는 AI·디지털 헬스 기술의 실증사례를 소개하며, 공공–민간–지역기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김상현 팀장은 중간지원조직의 제도적 역할 확대를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이군수 의원은 “이제는 기술과 정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성남시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기술과 복지를 잇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