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1월 3일 시청 대회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3개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의왕시 건축문화상은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는 의왕시 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건축물의 독창성과 합리성, 공간 구성, 시공·관리 상태, 경관 및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롯데쇼핑(주)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최우수상에는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우수상에는 ‘정수정원’ 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은 바라산의 녹음과 백운호수의 풍경을 건축물 설계에 조화롭게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건물은 30m 높이의 대형 유리돔과 300평 규모의 광장, 웨이브형 입면의 옥외계단 등 독창적 구조로 백운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1회 건축문화상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창의적인 도시경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