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9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에서 사회적 공동체 ‘우리는 양평사람들’(대표 홍명숙) 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는 양평사람들’은 2021년부터 양평군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해온 사회적 공동체로, 선주민과 후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아름다운 세상’을 부제로 열렸으며, 양평군의 어울림공동체 사업비 지원을 받아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양평역에서 양평군청까지 이어지는 가로수와 군청 주차장 주변 조경수 6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히는 ‘그라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활동을 선보였다.
이 뜨개옷은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형형색색의 실로 나무를 감싸 겨울철 나무 보온과 해충 방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도심에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울림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유대감을 높이는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주민 주도의 사회적 연대와 참여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