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0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4회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세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지방세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법정 기구로, 지방세 관련 이의신청과 심사청구를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세입예산 추계분석보고서(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지방세 수입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분석 결과를 검토한 끝에 원안 가결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부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작성돼 세입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은 시 재정의 근간인 만큼, 정확한 추계는 정책 집행의 효율성과 시민 신뢰 확보에 직결된다”며 “세입예산의 오차율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연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군포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며 재정 건전성과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