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이틀간 신흥로데오거리 일대(시민로142번길)에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 의 매력과 정체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시의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했으며,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신흥로데오거리(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진행되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컵 쌓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맥주는 잔당 1000원에 판매되며, 소진 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골목’을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까치마을 특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때 성남 원도심의 중심 상권이었던 신흥로데오거리가 이번 특화거리 조성과 야맥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공간으로 다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흥로데오만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