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다.
앞서 과천시는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7월에는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평가했다. 과천시는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집중해 신속집행 2,729억 원(목표 대비 148%), 소비·투자 분야 978억 원(목표 대비 116%)을 집행하며 높은 실적을 거뒀다.
시는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통해 부서별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