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건설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규모 민간 건설현장 24개소 ▲시 발주 공사현장 6개소 ▲소규모 건설현장을 포함해 총 30개소 이상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통시장과 다중이용 판매시설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관련 부서와 노동안전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 비상연락체계 구축 △연휴 중 비상근무 계획 △수방 자재·인력 확보 상황 △공사용 도로·배수로·흙막이 지보공 등 취약시설 관리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화재 안전대책 등이다. 점검 중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조치 결과까지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빈틈없는 현장 점검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건설현장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