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주재영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마이스터고와 신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건강 향상 프로그램 스스로 지키는 치아건강 플러스 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 구강위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소년기는 충치와 치주 질환에 취약한 시기로, 평택시는 전문 강사의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안내문 및 QR코드 활용 개별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교육 내용에는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 충치·치주질환 예방, 올바른 칫솔질, 흡연의 구강 영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흡연이 치아 변색·구취·치주질환·구강암을 유발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평택보건소는 흡연 예방 모형 전시와 금연·금주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건강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썼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불소도포의 효과를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흡연과 음주를 멀리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