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바라산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 휴양관에서 공직자 대상 ‘청렴 리프레시(Refresh)’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전문강사인 이선형 노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다양한 사례와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법령 교육 이후에는 연필꽂이 만들기 목공 체험과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자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체험과 휴식을 접목해 공직자들의 피로를 덜고 직원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체험과 실효성 있는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청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자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 리프레시’와 같은 체험형 청렴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