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공모사업인 ‘버스정류장 친환경 쉼터 설치 및 확대’ 를 추진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현재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승차 인원, 도로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1억5천만원 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시 보도 폭 4m 이상 확보, 승차 인원, 주변 장애물 현황, 승하차 공간 등을 종합 검토하며, 설치된 정류장은 자동문, 냉난방 시스템,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CCTV, 비상벨 등을 갖춘 복합 기능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