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하게 어울리는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에서 ‘2025년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 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216명을 대상으로 총 12기로 나눠 진행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실습 ▲반려견 문제행동 전문 상담으로 구성된다. 산책교실은 기수별 15명, 행동상담은 3명으로 운영돼 소규모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백운호수 축제와 연계해 체험 부스 형태로 운영되며 전 과정은 무료다. 특히 시는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유기·학대 방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동물보호 정책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또한, 최근 개장한 백운호수 공원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의 어질리티 존 체험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전용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문화교실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