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093910-4494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3일,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동구 고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고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구 내 10개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강동고 △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 △달구벌고 △대구공업고 △대구관광고 △대구일마이스터고 △조일고 등으로, 각 학교는 고유의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직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1:1 입학 상담도 진행된다.
또, 입시 전문가가 진행하는 ‘미래교육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 특강이 2회에 걸쳐 열리며, 학교 홍보 영상 상영 및 안내 자료 배부, 진학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학생들이 각 학교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찍는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편, 대구동구교육재단은 학생들의 고입 준비와 꿈에 대한 의지를 견고히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입시그널’ 메시지 배너와 포토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고입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교육재단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재단의 비전과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고입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만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꿈을 여는 교육도시 동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