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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3,200병 긴급 지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5일 직접 현지를 방문해 2L 생수 3,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를 선포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제한 급수와 급수차 동원 등 비상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자매결연 도시로서 강릉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생수 3,200병은 강릉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배부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추가 생수 지원 및 후원기업 발굴 ▲물 운반을 위한 살수차 대기 등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와 강릉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초구는 2022년·2023년 강릉 산불 피해 당시 생수·라면·김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강릉시 또한 2022년 서초구 집중호우 피해 당시 위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서로가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극심한 가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도시로서 긴밀히 협력해 강릉시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