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8월 29일 금요일 인계초등학교 인근에서 '관내 우수관 방역소독' 제2차 소독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인계동 주민자치회 복지봉사분과에서 주도하는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마철 해충에 의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인구 4만명이 넘는 공동주택 및 상업지역 중심지인 인계동은 인구 밀집에 따른 해충 피해나 생활 쓰레기 투기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으로, 위생 관리 및 침수 예방이 꾸준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소독 활동은 인계초등학교 주변을 비롯해 팔달 10구역과 KBS 방송센터 인근 등 다중 이용지역과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됐다.
임석재 복지봉사분과위원장은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인계동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인계동 주민자치회의 일원으로서 마을의 문제를 조금씩이나마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옥 인계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인계동 주민들과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