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원어민 여름방학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캠프는 글로벌 체험센터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작년보다 1.5배 추가 개설에도 불구하고 반나절 안에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됐다. 총 3주간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23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경우 동화, 추리, 공예, 해양, 세계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한 주당 연속 4일 일정을 기획하여 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구민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에서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 1대1 개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한편, 글로벌 체험센터는 성동구 직영 센터로 용답∙금호∙성수∙마장센터까지 총 4개의 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구민들에게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단기 또는 특별 프로그램을 각각 개설하고, 성동구청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일원화하여 폐강 없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및 영어권 문화를 경험하고 원어민과 소통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어, 영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