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맞춤형 상담을 위해 ‘정비사업 상담창구’ 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담창구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됐으며, 전문 직원이 상주해 정비사업 절차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일방적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 창구로 확대된 것이다.
최근 하안·철산동 일대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조합방식, 신탁방식 등 다양한 사업 형태에 맞는 상담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주민 맞춤형 상담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법률·회계·감정평가 등 전문 분야 자문단(가칭)도 운영해 상담창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은 센터(02-2680-7936)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정비사업은 단순 개발을 넘어 공동체의 미래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주민이 진정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