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 동학교육수련원은 지난 19일 경주시 청년센터 소속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동학의 가치와 수련원 활동을 알리는 ‘2025년 동학탐험대’ 1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동학탐험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5년 운영 방향은 △화랑마을 및 동학교육수련원 홍보 △동학 관련 퀴즈와 2025 APEC 정상회의 행사 홍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회차에서는 동학순례체험, 동학한마당, 오심여심(공감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역사적 가치 이해와 더불어 체험의 즐거움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체험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는 98.5%에 달했으며, 진행자 및 시설 만족도는 100%, 프로그램과 효과성 부문은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 참여자는 “동학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흥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었다”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자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해 높은 호응을 실감케 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동학탐험대는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시민들에게 동학과 수련원을 알리고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