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시민, 공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습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차원의 민방위 훈련 주제와 연계해 △공습경보 발령 △대피소 이동 및 유도 △국민행동요령 교육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운영 전반의 체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국민행동요령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응급처치 실습은 참가자들이 직접 CPR과 AED 사용법을 체험하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공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과 임직원 모두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 비상대피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