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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자치구 최초 'EMS 트레이닝' 시범 운영 … 노년기 근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오는 8월 말부터 ‘어르신 전용 헬스장’서 10주간 진행 … 근감소증 예방 ‧ 체력 증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말부터 자치구 최초로 ‘EMS 트레이닝’ 시범운영에 나선다.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저주파 전신 슈트를 착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20분만 해도 6시간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체력 강화에 효율적이다.

 

구는 노년기 근육량 감소가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65세 이상 구민 24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 ‘어르신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닝은 9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전검사(1주) ▲1:1 맞춤 운동(8주, 주 2회) ▲사후검사(1주) 등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숭실대학교 창업센터 입주기업인 ‘펄스온’이 운영을 맡아, 소속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및 운동기능 검사를 통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은 지난 7월 개소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저렴한 비용(월 1만 원, 일일권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프로그램 등 특화 강좌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EMS 트레이닝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어르신 복지와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