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주재영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4일 오전 군청에서 김기태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공식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김기태 대표는 광주관광공사 본부장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19년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무등일보 기자를 비롯해 언론계에서 16년간 활동하며,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지내는 등 언론과 관광 양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김 대표는 강진군이 진행한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해 최근 공식 임용됐다.
김기태 신임 대표는 “강진은 다산, 청자, 영랑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은 물론, 전국 최초의 반값여행, 농촌체험형 민박(FUSO) 등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펼쳐오고 있다”며,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야관경관,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등 새롭게 단장된 관광 콘텐츠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진의 매력을 더욱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누구나 휴대폰 하나로 강진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며 ICT 기반 관광 인프라 확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