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박기범 의원이 산성동 생활권 재개발과 관련해 지역 주민 및 성남시 관계 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박 의원은 산성동 7번지 일대의 주차장 및 버스차고지 부지를 재개발 구역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는 “이 부지를 끝까지 포함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성의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담당 부서에 강력히 요청했다.
해당 차고지는 현재 민간업체와의 임대계약이 2030년까지 체결되어 있으나, 박 의원은 “계약 만료 후 대상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이 선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구역 지정 단계에서부터 해당 부지를 포함시키는 것이 “재개발의 사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주차장과 차고지 외에도 사업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인근 유휴부지에 대한 추가 검토도 필요하다”며, 관계 부서에 유연하고 적극적인 행정 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향후 추진위원회 구성 및 설계 용역 등 재개발의 세부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는 단순한 행정 통보가 아닌 주민과의 진정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 중심의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