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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성남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 최종 선정

식품 소공인 위한 첨단 품질관리 체계 구축…지역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기관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통해 소공인의 기술력을 지원해왔다. 현재 미생물, 이화학 분석이 가능한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질 평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 2억6200만 원(도비 1억3100만 원, 시비 1억3100만 원)을 투입해 방사선(X-ray) 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서비스에서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 장비 활용법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약 300여 개의 식품 제조 소공인이 밀집한 상대원동 일대의 제품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클레임 예방, 제품 신뢰도 제고, 매출 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성남시 관계자는 “첨단 장비 도입과 함께 교육, 현장 적용까지 연계된 원스톱 품질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식품 소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