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지난 7월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경기도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을 비롯한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내 각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평군 등에 대한 수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