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여름휴가 떠나기 전 자매도시 관광지 할인 혜택부터 챙기자

전국 8개 도시 주요 관광지·체험시설 최대 50% 할인…신분증만 있으면 OK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8개 자매·협력도시의 주요 관광지에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및 체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성남시민의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지역은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 총 8곳이다.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 성남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아산 스파비스, 장영실과학관,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며,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은 무료 개방,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천군은 팔봉산관광지, 가리산자연휴양림 입장료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고성군은 화진포 해양박물관 통합권 50% 할인,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울릉군의 경우 섬목관음도, 연도교, 봉래폭포 관광지구 등 일부 시설은 입장료가 전액 면제되고, 독도전망대 케이블카와 관광모노레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화원, 자라섬 캠핑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등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내 주요 관광지를 성남시민에게 원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개방하고 있다.

 

삼척시는 7~8월 성수기를 제외한 기간 동안 맹방비치 캠핑장 등 3개소에서 20% 할인을 적용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민이라면 여름휴가 전 할인 혜택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할인 내용은 성남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ntjdska12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