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본격 준비 돌입… 착수보고회 및 현장답사 실시

광주시, 산림청‧경기도와 2025 산림박람회 착수보고회 및 현장답사 실시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월 24일 산림청, 경기도와 함께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착수보고회 및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경기도 산림녹지과장, 광주시 기후산림국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람회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실무 협의가 이뤄졌다.

 

협의 결과, 산림청은 산림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군과 우수 임산물 보유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박람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 역시 도내 산림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부스 참여를 확대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역 및 도 단위 기관의 참여 유치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 간 협력 강화, 국민 참여형 콘텐츠 발굴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산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국민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박람회 운영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추진 현황 공유와 함께 문제점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 정책과 환경 의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의 미래가치를 조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