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7월 한 달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한 ‘배달의 청렴’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공직사회 내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시책을 총괄하는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시청 본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사업소 등 총 41개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약 42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5가지의 신고·제출 의무와 제한·금지 행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위반 사례, 다양한 실무 예시 등을 통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사업소 및 주민센터 공직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 질의응답이 가능한 소통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높은 집중도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방문형 청렴 교육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왕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