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썸머 불꽃축제’ 개막… 물놀이·실내공연까지 풀패키지 즐길거리 풍성

7월 25일~8월 17일까지 매일 즐기는 서울랜드 썸머 불꽃축제

 

과천시= 주재영 기자 | 서울랜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7월 25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랜드 썸머 불꽃축제’가 그 중심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매일 밤 9시 지구별무대 야간공연 종료 후 펼쳐지며, 약 3만 발에 달하는 불꽃이 서울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음악과 레이저 등 특수 효과를 활용한 드라마틱한 연출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지구별 무대 뒤편에서 불꽃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관람객들이 불꽃을 머리 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먼 거리에서 관람하던 불꽃축제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불꽃놀이에 앞서 진행되는 야간 블록버스터 공연 ‘루나, 빛의 전설’도 놓쳐서는 안 될 명소다. 대형 미러볼과 인터랙티브 LED, 특수 효과를 활용한 이 공연은 서울랜드만의 독창적인 빛의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불꽃축제와 함께 환상적인 여름밤을 선사한다.

 

서울랜드는 물놀이 콘텐츠도 강화했다. 대표 여름 프로그램 ‘워터워즈 페스티벌’에서는 하루 100톤 규모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익스트림 워터 배틀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총싸움을 즐기며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워터 시스템이 집약된 ‘크라켄 아일랜드’ 1층에는 물대포, 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실내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극 ‘크리스마스 동화의 숲’, 가족 뮤지컬 ‘애니멀 킹덤’에 더해, 고객이 직접 신청한 사연과 추억의 신청곡으로 꾸며지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관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불꽃놀이부터 물놀이, 실내공연까지 아우르는 여름 풀패키지를 준비했다”며 “올여름 피서 고민을 서울랜드에서 한 번에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썸머 불꽃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BC카드 이용 시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1,900원, 야간권은 17,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 및 통신사 할인, 미취학아동·생일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서울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eoul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