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지역 내 소공인 대표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D프린터 및 3D스캐너 마스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진흥원이 보유한 집적지구 공동장비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에는 총 194명이 참여해 전 과정 이수를 마쳤다.
교육 내용은 ▲3D모델링 기초 ▲3D프린터 장비 사용법 ▲3D스캔 및 데이터 처리 ▲3D스캔 기반 역설계 ▲제품 출력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보다는 실습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실제 장비 운용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3D모델링부터 출력까지 모든 과정을 손으로 익힐 수 있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제조 시대에는 장비 운용 능력이라는 실질적인 기술이야말로 소공인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소공인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