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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왕숙천 둔치 침수 피해 복구 총력…백경현 시장 현장 점검

백경현 구리시장, 피해 복구 현장 방문하여 관계 직원 격려-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20일 새벽, 경기 북부 지역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범람한 왕숙천 둔치 공원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새벽 4시경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인해 왕숙천이 범람하면서 약 5km 구간의 둔치 공원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둔치 주차장 4개소를 비롯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화장실,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토사와 수초, 쓰레기로 뒤덮이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인 20일 새벽 5시 30분부터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해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중장비 31대와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 총 165명이 복구 현장에 투입돼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피해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여건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전한 복구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추가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왕숙천 인근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