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름채 노인대학, 1학기 종강식 성료…160여 명 어르신 참여

학업 성취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아름채 노인대학(학장 김우남)이 22일 아름채노인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1학기 종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에는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월 개강 이후 진행된 1학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의왕시 자원봉사 예술동아리 ‘두렁메아리’의 흥겨운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무대에 함께하며 서로의 학업 성취를 축하하고 즐거운 교류의 장을 나눴다.

 

아름채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관리, 문화강좌,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학습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 계발과 사회적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수강 어르신들은 오는 8월 26일까지 휴식기를 가진 후, 2학기 교육과정을 통해 11월 말까지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한 학기를 뜻깊게 마무리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활기와 열정을 느낀다”며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삶에 보람과 기쁨을 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채 노인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노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