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미디어센터, 여름방학 맞아 초등학생·청소년 대상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로 만나는 특별한 여름방학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미디어스쿨’과 청소년 대상의 ‘청소년 AI 영화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디어스쿨’은 7월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운영되며, 샌드아트, VR 영화 만들기, 픽셀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미디어 창작활동을 주제로 한 6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각 강좌는 수강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 학생들이 미디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AI 영화캠프’는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성남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캠프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SF/판타지 영화, 만화(카툰) 영화, 애니메이션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캐릭터 숏폼을 만들고, 팀 단위의 콘텐츠 제작도 함께 체험하게 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amedi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디지털을 통해 확장된 창의 경험은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에게 미디어 속 상상력과 표현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