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 보도교 설치 지시…“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시급 과제

신상진 성남시장, 현장 점검 후 보도교 설치 특별지시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7월 5일, 신상진 시장이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을 방문해 시민 요청이 이어졌던 보도교 및 징검다리 설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성남물빛정원(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린 첫 시민음악회 참석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신 시장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된 주거지와 문화시설 간 연결 필요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구간은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장거리 우회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보도교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특히, 최근 28년 만에 시민 공간으로 재탄생한 성남물빛정원과의 접근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관련 인프라 조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현장에서 “보도교 설치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시민의 문화·일상 연결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관련 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속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구미동 지역의 교통편의와 문화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