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6회 청년정책 제안대회 개최…청년의 시선으로 미래 정책 발굴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시 대표 청년정책 찾는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여 대상을 넓히고, 멘토링 지원과 시상금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왕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53건의 본선 진출작 가운데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3건은 시정에 실제 반영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본선 진출자에게 사전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시상금도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인상됐다.

 

심사 방식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기존에는 심사위원 점수에 의한 절대평가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이를 통해 순위를 매겨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총 5건의 수상작을 가린다.

 

공모 주제는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아이디어 전반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031-345-2712)을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주종수 기업일자리과 과장은 “젊고 창의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대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