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구름많음파주 28.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맑음상주 31.2℃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많음양평 28.3℃
  • 구름많음이천 29.0℃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봉화 27.9℃
  • 맑음영주 30.1℃
  • 구름조금문경 29.4℃
  • 구름조금청송군 31.0℃
  • 맑음영덕 31.8℃
  • 맑음의성 30.7℃
  • 맑음구미 31.4℃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정읍시보건소, 의학적 불임 위험자에 생식세포 동결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의학적 치료로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항암제 투여, 난소 절제술, 고환 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적인 불임이 우려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 본인부담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치료 과정에서 가임력 저하가 예상되는 시민으로, 치료 전 생식세포 보존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체외수정 시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이며, 본인 부담액의 50%를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1회 한도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올해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 채취일 기준 6개월 이내 보건소 방문을 통해 이뤄지며,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을 회복한 후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