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원은 30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 및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김덕주 의원은 “야간에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고령 부모가 약을 놓쳤을 때 의약품 하나 구하지 못하는 현실은 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문제이다”라며,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의료 인프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당진시에는 시내권 1곳만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당진시의 넓은 면적과 읍면동 간 인구 분포를 고려하면 한 곳만으로는 접근성이 매우 제한적이다”라며, 추가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가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본사업으로 전환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인력난과 예산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실적으로 시간당 4만 원의 약사 인건비 보조금으로는 야간 수당과 운영비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라며, 참여 약국이 부족한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김덕주 의원은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은 30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당진 유치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 수준의 체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생애주기별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공인 체력인증서 발급 등을 제공한다. 심의수 의원은 “최근 군 입대, 공무직, 경찰·해양경찰 등 공공기관 채용은 물론, 당진화력 등 지역기업에서도 체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충남 내 인증센터는 아산, 천안, 계룡 등 단 3곳에 불과해 당진 시민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국민체력100 인증기관은 단순한 체력 측정 시설이 아니며, 유아부터 노년까지 지역의 의료·체육 인프라와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 증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17만을 넘는 북부권 거점도시 당진은 산업단지와 고용 수요가 많은 만큼, 체력인증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전략적 투자이다”라고 강조했다. 심의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진시 관련 부서에 대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중 ·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학교 기반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에는 관내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 대상 교육에는 △청소년 자해 행동에 대한 접근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접근 △청소년 마음 들여다보기 △자살예방 교육 등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문무관(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경주시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입시박람회의 중심 프로그램인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은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총 7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본인의 진로에 적합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전국 31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시 전형과 전략에 대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각 대학의 최신 입시 정책과 전형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전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내 미래를 위한 말하기 전략”을 주제로 진로 탐색과 소통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우연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명이 ‘2025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교육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학생의 수상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솔찬 자유학기 – 내 일(JOB)을 위한 내일’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학교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청소년활동과 연계해 청소년의 흥미 탐색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선덕여자중학교 1학년 이현정 학생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수필 ‘함께한 작은 걸음’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서라벌여자중학교 2학년 강민정 학생은 ‘색안경을 끼고 보는 세상’이라는 그림 작품으로 교육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민정 학생은 “작년 가을부터 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기 시작해 1학년 상반기에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나부터 색안경을 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수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가 2일 오전, 주낙영 시장 주재로 청사 대회의실에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 재난 예방, 주민 복지 증진,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본청 부서와 읍면동이 함께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비상 1단계 대응체계 가동,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농축수산 분야 폭염피해 예방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령자, 야외근로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 조치 강화가 강조됐다. 또한 마을 방송과 방문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우선 복지정책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 방안을 보고했다. 현재 3차 집중 발굴기간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독려,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 확산 등 보건의료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별 특화사업도 공유됐다. 감포읍은 헬스장 정비와 APE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안군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 가구에 대한 신속한 개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위기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고위험 아동 가구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아동 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심각하게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가정위탁 가구로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천장이 내려앉은 채 방치돼 구조적 붕괴 위험이 있었다. 또한 전기시설노후로 화재나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돼 물리적·위생적 주거환경 모두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부적절한 환경이었다. 이에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해당 가구를 고위험 위기가정으로 긴급 분류하고, ‘희망나눔통합돌봄(깔끄미돌봄)’, 행복나눔후원회 등 민간 자원과 연계해 긴급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해 주방후드 설치, 노후 전기시설 교체, 문짝 보수 등 필수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주거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거개선 시공은 지역 자원봉사팀인 ‘새댁수리단’이 맡아 재료 구입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하며 이웃 간 따뜻한 연대감을 다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정신장애인과 재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양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과 26일에 진행됐으며 영양 간식 만들기,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주제로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생활 적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조리체험을 병행해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스스로가 식단을 구성하고 조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교육에 대한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에게 식생활은 중요한 건강관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영양실습 교육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시청강당에서 개최한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이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지기 위해 “1회용품 없는 통영”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한 시청 및 읍면동 직원 250여명이 함께 동참했으며, 홍보영상 청취 후 직원대표 1명이 공공기관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관심도 제고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근절 관련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공공부문에서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 6월 말 출근시간에 캠페인을 진행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1회용품을 사무실과 행사 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말로만 했던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 근절이 지난 캠페인과 이번 실천 다짐을 통해 한 발짝씩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모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 요청드리며 나아가 민간부문으로의 자발적인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통영문화재단이 지난달 27일 한산면 진두물양장에서 '찾아가는 한산대첩축제 – 한산도 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 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분위기를 사전에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서지역 어린이를 위한 무과체험 및 무예시연 ▲어린이, 청소년 주관 한산대첩 이야기를 담아낸 단막극 공연 ▲통영 출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불화살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족 중심의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산대첩축제는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축제의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한산도편을 시작으로 7월 11일에는 욕지도 판안골 공원 무대시설에서, 17일에는 사량도 엔젤호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자연친화적 야외활동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권역별 맨발걷기길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생태숲, 안정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맨발걷기길 확충사업은 지역별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원에 맨발걷기 공간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과 접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맨발걷기 공간이 부족했던 구도심과 안황지역에 맨발걷기길을 확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도심 내 위치한 통영생태숲에 170M, 안황지역의 안정공원에 200M 길이의 맨발걷기길과 인근 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편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숲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무더운 여름철 그늘 아래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맨발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3년 이순신공원, 내죽도공원 맨발걷기길 조성을 시작으로 그간 총 11개소, 총 길이 1.5㎞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관련 부서장, 복지 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은 그 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재단의 설립 필요성과 조직 구성, 주요 기능 등을 발표했다. 복지재단은 분산된 복지사업과 자원을 통합·조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기획, 사회복지 시설 지원, 종사자 역량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지역 복지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 복지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덕분에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 더 잘하려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체계가 필요하다”며 “재단이 단순한 조직이 아닌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복지 플랫폼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타당성 검토,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와 여성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광도면 좌진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 생신상차려드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와 여성회에서는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께 생신상 차려드리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여성회에서는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직접 준비한 나물, 잡채, 미역국 등 풍성하게 생신상을 차려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고 식후에 다과를 즐겼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담소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주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조영인 회장과 손미영 여성회장은 “이렇게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가 행복한 날로 기억되시길 바란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DMZ 일원에서 소속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현장견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평화 통일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방문하며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2땅굴 견학 후 자문위원들은 “북측에서 남측으로 실제 침투가 가능했음을 직접 확인하면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됐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동 통영시협의회장은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북측 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 준비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제25대 허대양 부시장의 취임식을 지난 1일 오후 통영시청 강당에서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남 마산 출신의 허대양 부시장은 경상남도청에서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며 실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행정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과 덕망 있는 인품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허대양 신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통영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항상 고민하겠으며, 원활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 공직에 입문한 허대양 부시장은 2022년 경남도 자연재난과장·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관리와 도시정책 등 기술 분야 핵심 부서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후 2024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함안부군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