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제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더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국 소비지 농협을 다시 찾아 실무 중심의 후속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도외 소비지 농협하나로마트에 제주 농산물을 직접공급해 유통 단계를 줄이는 ‘농산물 직거래’를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충청·경기·강원·전라·경상 등 전국 5개 권역의 28개 소비지 농협을 방문해 41명의 조합장과 직거래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재방문은 당시 논의했던 내용들을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고, 소비지 농협별 상황에 맞는 직거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협의 과정에서는 소비지 농협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최소 주문 물량을 줄여 소량 단위로도 주문할 수 있게 하는 방안,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시식 행사, ▲판촉 지원 등이 논의됐다. 제주시는 이번 준비 과정을 거쳐 직거래를 본격 실행해 농가에는 소득 안정,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이번 재방문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9월 16일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로부터 ‘그린키(Green Key)’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유스호스텔 가운데 최초 사례로 제주시의 지속가능 경영과 친환경 실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가 친환경 호텔과 관광명소 등 지속 가능한 시설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현재 전 세계 80개국 7,500여 개 시설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약 70개 인증 시설 가운데 제주도 내에는 13개 시설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탄소저감 경영, 환경 관리, 물 절약, 에너지 절감, 쓰레기 감량 등 13개 분야 150개 세부 항목 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이후 매년 재심사에서 5%씩 추가 개선 목표를 달성해야 유지할 수 있다.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절감, ▲친환경 인증 청소·욕실용품 사용,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이용객 맞춤형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텀블러 사용 장려 및 분리배출 참여 유도 등에서 높은 평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6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나무 숲길 주변에 수국을 심어 숲의 풍경을 한층 다채롭게 꾸미고, 휴양림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절물생태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식재한 수국은 지난해 직원들이 꺾꽂이(삽목)로 정성껏 키운 묘목이다. 외부에서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자체 준비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사계절 푸른 삼나무 숲과 청정한 공기로 널리 알려진 제주의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최근에는 계절별 꽃과 식물을 더해 휴양림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수국은 관리가 쉽고 군락을 이루었을 때 아름다움이 배가되어 숲길 경관 개선과 생태적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풍성한 꽃송이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숲길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수국 식재는 단순한 조경 사업이 아니라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숲에서 더 큰 휴식과 치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신엄공원 녹지부지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7,65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기금 50%)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엄공원 내 녹지부지에 팽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10종 4만 5,762그루의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670m를 조성하고, 야외운동기구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엄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신비의 도로 공원에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17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철원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철원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임용 5년 이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저연차공무원 청렴 공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같이해야 가치있고 아름다운 청렴’을 주제로 청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갑질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갑질 사례와 대응 방법 △상호 존중의 직장문화 만들기 방안 등을 배우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나만의 청렴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청렴 문구를 만들고 머그컵에 새기며,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저연차공무원은 “아직은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며, “직접 만든 머그컵을 볼 때마다 오늘 새긴 청렴 다짐을 떠올리며 깨끗한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평창교육지원청과 평창군가족센터는 17일 오전 10시,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평창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전달식에는 김금숙 교육장, 최미자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후원물품 전달식은 △평창군가족센터 △㈜브릴리언트컴퍼니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후원받은 금30,000,000(금삼천만원) 상당의 영어 교재와 교구 30점은 평창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평창 관내 취약계층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교육지원청은 평창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색 있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평창군의 희망인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준 평창군가족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자원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횡성교육도서관은 10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유아 책 놀이 프로그램인 도토리(도서관 토요 스토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만 3~4세)와 보호자 1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전문강사가 주제 도서를 선정해 책 읽기, 독후 활동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 및 방법은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8가족을 모집한다. 권정애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 경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홍천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홍천교육발전특구 사업비를 활용해 농어촌유학 운영학교별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습·생활 지원 △지역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장 협의회에서는 운영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모집 및 정착 지원방안,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구상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학교장들은 “학교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모곡초 최영복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기대되며,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선옥 교육장은 “농어촌유학은 지역교육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더 행복해지고, 우리 교육지원청도 지역사회와 더욱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은 행복나눔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17일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캠프’를 개최했다. 고등공동사업 ‘원데이 캠프’는 행복나눔 교육복지 사업 중심학교(△춘천한샘고 △강원생명과학고 △춘천기계공업고) 고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캠핑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성장을 도왔다. 장진호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네트워크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 가족센터는 오는 9월 20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제2회 신나는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운동회는 마임시티즌과 마루태권도의 화려한 시범 공연을 비롯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되어 참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사진 촬영 및 포토존 ▲세계 여러 나라 체험, ▲스킨디아모스 인형 꾸미기 ▲타로 진로 상담 ▲페이스페인팅 ▲드론축구 등 다채로운 부스 체험이 마련된다. 아울러 평창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나만의 PS 열쇠고리 만들기 ▲슈팅 글라이더 ▲라틴 방진 그립톡 만들기 ▲생태계 먹이사슬 피라미드 만들기 등 교육·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최미자 가족센터장은 “(사)대관령한우복지재단, 평창교육지원청, 평창경찰서, 용평면자율방범연합대 등 여러 기관에서 함께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가족운동회가 바쁜 일상에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창읍 백오로 80~95 도로 일원에서 ‘2025 평창 함께 하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생활 문화 축제로, 군민과 방문객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 공연은 ▲클래식 3중주 등 지역 예술인 공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커스·마술 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타일 꾸미기·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 ▲원목 장식품 제작 등 목공예 체험 ▲허브 크림 만들기 등 향·색 기반 감각 체험 ▲고무줄총·고리 던지기 등 전통 놀이 현대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함께 하리 페스티벌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형 축제로,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이 연결되고 지역 공동체가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 모두가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누리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지난 15일 읍면 농지 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농지 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 대장 정비와 농지 이용 실태조사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시스템과 농지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실습을 진행하며 ▲불법 임대차 및 무단 휴경 확인 ▲농업경영 이행 여부 점검 ▲불법 전용 사례 검토 ▲전산 처리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황재국 군 허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지 관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확한 농지대장 정비와 철저한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 임대차나 전용을 예방하고, 농지가 본래의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상반기 사용자 교육 이후 농지 대장 일제 정비를 적극 추진해 8월 말 기준 전체 6만 2,586건 중 4만 8,952건(78.22%)을 정비 완료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연말까지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난치병학생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한 결과 도내 난치병 학생 227명에게 교육경비와 치료비 등 총 3억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5년 제1차 난치병학생 지원 지급결정안을 심의하여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49명, 고등학교 41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227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도외 진료 체재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며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 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총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차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수학교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2년 과정의 직업·진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는 도내 제주영지학교,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3개교에 설치된 총 5학급에서 48명을 모집하며 학교별로는 제주영지학교 2학급 20명(취업지원반), 서귀포온성학교 1학급 10명(취업지원반), 제주영송학교 2학급 18명(취업지원반 10명, 생활자립반 8명)이다. 모집 요강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각 특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은 2026학년도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과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이번 전공과 입학 전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전공과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시 관내 행정실장 및 계약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절차의 정확성 제고와 현장 맞춤형 자료 제공, 계약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는 밀착형 지원,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 제고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약 절차 및 관련 법령, 원가계산서·입찰 공고문 작성, 계약 체결 및 준공 서류 검토 등 단계별 사례 중심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약 쟁점으로 수학여행 위탁용역의 2단계 입찰 절차,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시설공사 분리발주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폐기물처리비 정산 기준, 각종 서류 발급 확인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관련 감사 지적 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