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5일 관내 공립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189교(원) 영양교사·영양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인 급식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변화하는 급식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급식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급식 담당자를 위한 ChatGPT 활용 ▲사례와 데이터 기반 학교급식 위생안전 솔루션 ▲사례로 보는 자율선택급식 ▲친환경 농산물 및 농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하는 자율선택급식 실천 사례와 교육자료가 공유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ChatGPT 등 AI 활용이 보편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급식 분야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가 소개되어 현장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선택급식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확산하여 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명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한 강릉시에 광명시 병입 수돗물인 ‘구름산水(수)’ 500㎖ 1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량기를 부분 차단하는 제한 급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강릉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는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구름산수 생산 설비를 다시 가동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7일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생산 공정을 점검하며 500㎖ 1만 병을 생산했다. 생산한 구름산수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수송해 강릉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해운대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과 제한급수 상황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강릉시에 긴급 구호물품으로 생수를 지원한다. 강릉시는 최근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는 자매도시로서의 연대와 상생의 마음을 담아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 해운대구는 자체 확보한 2리터 생수 44,928병과 ㈜은산해운항공에서 후원한 1.8리터 생수 3,240병을 강릉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생수는 현지 배부 계획에 따라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매도시는 단순한 명칭을 넘어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으는 진정한 동반자”라며,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강릉 시민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매도시 강릉시와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구와 강릉시는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양관광도시라는 공통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도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6년 공동육아 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 시설이 부족한 도서·농어촌 지역 등 지방에 공동체 기반의 공동육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동육아 나눔터 야간·주말 운영을 본격 확대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에 놓인 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군비를 바탕으로 ▲야간․주말 정례 운영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부모 교육 및 상담 지원 ▲마을 공동체 기반 돌봄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디딤돌이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가족센터 운영, 조부모 돌봄 지원,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라온유치원 박휘순 원장은 지난 9월 3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망포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1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전달된 것으로, 박 원장은 유치원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원장은 “그동안 유치원이 망포2동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되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망포2동장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기탁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금) 동 단체원을 대상으로 ‘나만의 똑똑한 AI 비서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경기도 AI 도민강사로 활동 중인 김은정 매탄1동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인공지능(AI)을 생활 속에서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주요 단체원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체원들의 참여를 통해 AI 활용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 주민 전체로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단계의 일환이다. 향후 10월부터는 총 4회에 걸친 단체원 대상 심화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석우 매탄1동 통장협의회장은 “AI가 어렵다는 생각이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이 사라졌다. 특히 스토리북 제작이 재미있었다”며, “오늘 AI 비서를 채용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매탄1동장은 “AI는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됐다. 더 많은 주민들이 AI를 두려움 없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802억원을 부과한다. 이는 전년 부과액 대비 49억원(6.5%) 증가한 금액이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로 납부 기한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고지서는 9월 10일 전후로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에게는 이메일 또는 앱을 통해 발송된다. 9월 20일까지 고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부동산 소재지 관할 구청에 문의하여 고지서를 재발급받거나 가상계좌 안내를 받아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의 경우, 이체 지정일에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거나 카드로 결제 처리되므로, 출금일(카드 결제일) 이전에 계좌 잔액 또는 카드 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계좌 잔액이나 카드 한도가 부족하면 체납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9월 22일부터는 9월 재산세 정기분 미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가 발송되며, 이를 받은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열람 및 납부가 가능하다. 영통구 세무1과장은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말일에는 납부자가 몰려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6일(토) 매여울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음악페스티벌’ (부제:‘네가 가장 빛나는 날’)과 ‘매여울 축제’를 개최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청소년 음악페스티벌’은 지난 6월 구성된 매탄3동 청소년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로, 관내 청소년들이 음악 공연과 댄스 무대를 통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진 ‘매여울 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특별공연이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수준 높은 무대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석해 축제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정희경 매탄3동 주민자치회장은 “하루에 두 개의 축제를 추진하느라 힘들었지만,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광장일보 나학천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2025 정조테마공연장 예술교육 '정조무예마을의 어린이 용사들'’을 진행한다. '정조무예마을의 어린이 용사들'은 국가유산인 보물 『무예제보』를 활용한 예술교육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했다. 어린이들은 『무예제보』가 지닌 역사와 그 의미를 배우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예 도구와 동작을 만든다. 이번 예술교육은 수원문화재단의 2기 유아동 예술교육가로 활동 중인 이현지 강사가 어린이들이 몸으로 동작을 취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가르친다. 어린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순간을 마주했을 때 취하는 동작에 대해 고민해 보고, 무예 용사들처럼 자신만의 동작을 발견하고 창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무예 도구에 나만의 무예 동작을 그려보고, 동작을 뽐내며 신체 놀이를 즐긴다. 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총 16회 운영하며, 회당 15명에서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4일까지 NOL 티켓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1인 4,0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강동구가 오는 15일부터 생성형 AI 기반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인 ‘강동이지(EASY)’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강동이지(EASY)’는 단순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강동구 주요 홈페이지에 게시된 다양한 행정 정보를 수집·학습한 뒤 주민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맥락과 의도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내놓는 시스템이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대표 홈페이지 내의 보건소, 어린이회관, 도시관리공단, 문화재단, 통합도서관 등 총 6종의 생활 밀접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주민은 ‘강동이지(EASY)’와 대화하듯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자치구들이 개별 기관 단위로 제한된 AI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과 달리, 강동구가 구 전반의 핵심 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통합한 챗봇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한발 앞선 행보다. 향후,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와 서비스 효율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이지는 단순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행정 접근성을 혁신적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8월 29일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하하 씨와 배우 한상진 씨가 ‘KTX-이음 신해운대역 유치’ 응원에 나섰다. 래퍼이자 가수, 방송인으로 사랑받는 하하는 유쾌한 텐션으로 행사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퍼포머로도 유명하다. 올해 해운대모래축제 워터밤 때도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 대표곡 ‘부산 바캉스’ 등을 흥겹게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하얀거탑’, ‘이산’, ‘지옥에서 온 판사’ 등 히트작에서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한상진은 최근 예능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웹예능 ‘부산댁 한상진’까지 론칭하면서 어느 때보다 바쁘게 지내는 중이다. 여자 프로팀 ‘부산 BNK 썸’의 감독인 농구계 레전드 박정은 선수와 결혼 후 해운대에 거주하고 있다. 하하 씨와 한상진 씨는 “서울에서 해운대로 직행하는 KTX-이음이 생기면, 서울에서 해운대 바다까지 4시간 만에 올 수 있어 편리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운대구는 올해 연말 KTX-이음 추가 도입을 앞두고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29일 가수 하하와 배우 한상진을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해운대를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래퍼이자 가수, 방송인으로 사랑받는 하하는 유쾌한 텐션으로 행사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퍼포머로도 유명하다. 올해 해운대모래축제 워터밤 때도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 대표곡 ‘부산 바캉스’ 등을 흥겹게 열창해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위촉식에 앞서 구청 1층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 직원과 주민의 환대를 받은 하하 씨는 “이렇게 열렬한 환영은 생각도 못했는데 감동”이라며 “홍보대사로서 해운대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하얀거탑’, ‘이산’, ‘지옥에서 온 판사’ 등 히트작에서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한상진은 최근 예능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는 형님’,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웹예능 ‘부산댁 한상진’까지 론칭하면서 어느 때보다 바쁘게 지내는 중이다. 여자 프로팀 ‘부산 BNK 썸’의 감독인 농구계 레전드 박정은 선수와 결혼 후 해운대에 거주하고 있다. 한상진 씨는 “홍보대사이기 앞서 구민의 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월5일 홍산면 치매안심마을 일원에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오전 9시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 상영 ▲치매 환자 작품 전시 등이 마련되어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홍산면 북촌3리 안심마을 치매예방길 1.1km 코스에서 치매 극복 걷기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을 직접 실천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장에서는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홍보관과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 참여가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부여 10품 활용 교육의 하나로 '부여 10품 활용 한지등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난 9월 5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이 선정한 대표 농특산물인 ‘부여 10품’(이번 교육에서는 밤 위주)을 모티브로 활용해, 전통 한지 공예와 지역 자원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활동으로 기획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해 농촌의 가치를 전통등(한지등)이라는 형태로 표현하며, 농촌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홍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한지등은 전통 한지를 사용해 제작하는 조명형 공예품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빛을 통해 지역 자원의 품격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특히 지역 어르신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고, 교육 전 안내를 통해 돋보기 지참, 앞치마 착용 등 작업 편의 사항도 사전에 공지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여 10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하고, 지역 고유의 특산품을 감성 콘텐츠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2주간, 무허가·미등록 축사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큰 특별 방역 기간(10월~)을 앞두고,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축사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번 자진신고 대상은 '축산법' 및 '가축분뇨법'에 따른 허가·신고 없이 가축을 사육 중인 농가다. 자진신고자는 신속히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허가·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때는 시설 폐쇄 또는 가축 처분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진신고를 한 농가에는 가축 처분 등에 필요한 시정 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반면, 신고 기간 이후 적발된 농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여군 축수산과장은 “무허가·미등록 축사 정비는 가축 질병 예방의 첫걸음이자 꼭 필요한 조치이며, 대상 농가의 자발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