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포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인 5,983 농가에 지난 12일 총 85억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 사업은 0.5ha 이하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면적직불금’ 두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기초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전년 대비 10만원 인상된 농가당 130만원씩 정액으로 지급되며, 면적직불금 단가도 모든 구간에서 5% 인상됐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및 농지자격요건 충족여부, 공익직불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사후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정했다. 지급 규모는 소농직불금 1,791 농가 23억원과 면적직불금 4,192 농가 62억원으로 구분되어 지급된다. 현재 1차 지급은 마무리됐으며, 계좌오류나 승계 절차 등이 필요한 농가는 확인절차를 거쳐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이동 편의 증진과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5일 열린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광명시 주요 철도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중·장기 철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신천~하안~신림선 재정사업 추진과 민자사업 병행 검토를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등 주요 철도 노선을 통해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남부 교통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철도 음영지역 해소, 민자철도 추진 전략,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평화철도 출발역 구상 등을 논의했다. 전교석 아주대 교수는 하안동·소하동 등 교통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제기했고,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은 KTX광명역의 국제 철도 거점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명시가 철도망 중·장기 비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열린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교통·주차 문제를 논의한 이후, 그간의 추진 경과와 개선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부서장들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21일부터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횡단구성 조정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 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상권 이용객의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관계자,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와 함께 상인회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엄유현 로데오거리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시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 덕은지구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대장홍대선) 착공식이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작으로 서울 양천·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09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총사업비 약 2조 1,287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 기간은 약 6년이며 2031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덕은지구에 (가칭)덕은역이 신설되면서 철도 교통망이 부족했던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축하하며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완기)는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총 7개 사업에서 5억9,800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예산안이 건전재정 운영 원칙과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억제하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실효성, 시대적 적합성, 제도적 준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공동주택리모델링기금, 옥외광고발전기금 등 소관 3개 기금은 주거환경 개선과 노후 공동주택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광고문화 조성 등 설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정완기 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이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오남읍분회가 오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송년 한마음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남읍 경로당 회원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연말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남파출소의 노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단체의 재능기부 공연,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한마음 노래자랑’은 큰 호응을 얻으며 화합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경희 분회장은 “노인들의 안전과 행복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의지를 밝혔다. 이석태 오남읍장도 어르신 복지와 경로당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오남읍분회는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노인 여가·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소를 앞두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12월 15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열린 제120차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별내선(지하철 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영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별내선이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구리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광역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일부 차량 결함을 이유로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는 방안을 일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축소와 극심한 혼잡 등 시민 이동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내선은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가 건설비를 분담해 개통한 광역철도임에도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운행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이 포함된 구간에 대해 연간 약 20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 의장들은 감량 운영계획 철회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중대한 운행 변경 시 사전 협의와 공론화 절차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거장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겨울 특별기획전 ‘베르메르의 비밀: 고요 속의 빛’ 레플리카 전시를 12일(금)부터 내년 3월 15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전시기획사 디자인 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베르메르의 사후 350주년을 기념해, 현재 확인된 베르메르의 전작 36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레플리카(replica, 교육 및 체험 등의 목적으로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재현 작품) 전시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어 실제로는 한곳에서 만날 수 없는 베르메르의 작품들을 학술적 고증과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복제해, 그의 전 작품세계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얀 페르메이르·1632~1675)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에 활동한 화가로, 생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작품이 재조명되며 ‘빛의 화가’, ‘고요의 시인’으로 불리게 된 인물이다. 특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늘날에는 렘브란트나 초상화의
영주시=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함께 2,200억 원 규모의 방위산업 제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약 122만㎡ 부지에 이뤄지는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의 제조업 투자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첨단 방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직접 고용과 65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증가, 2,000명 이상의 건설 인력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생산유발효과 4,155억 원, 지방세수 263억 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의 안전성 검토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부지 타당성 조사와 제도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시는 드론 산업과 방위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핵심산업인 방위산업을 지역에 정착시키는 성과”라고 밝혔으며, 경상북도 역시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핵심 인물인 김만배의 재산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이끌어내며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성남시는 15일, 법원이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3,000억 원), 더스프링(1,000억 원), 천화동인 2호(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의 재산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법인 명의로 은닉된 차명 재산에 대해서도 동결 필요성을 인정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신청한 가압류 14건 중 법원은 7건을 인용하고, 5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결정했으며, 2건은 심리 중이다. 남욱(420억 원)과 정영학(646억 원)의 재산은 이미 가압류가 확정됐고, 김만배와 유동규 재산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동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압류 및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진 금액은 총 5,173억 원에 달한다.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 과정에서 추징보전한 금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많은 규모로, 성남시가 민사 절차를 통해 독자적으로 확보한 성과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한 추징보전 해제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점에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서울시민과 입주민이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인 ‘2025년 SH공사 주민참여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주민참여공연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 김태수 위원장과 김현기 위원이 참석해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가 주최하고,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문화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참여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로, 김 위원장은 “지난 4년간 주민참여공연에 매년 참석해 축하드렸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여러분의 호응으로 더 성대하게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보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를 비롯해 전년도 우승팀 및 초청가수(크라잉넛, 김현정)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오른 10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행사 중간 경품 추첨을 진행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뜻깊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고성 가리비를 활용해 개발한 신메뉴 2종이 빕스(VIPS) 전국 매장에서 정식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가리비 카포나타’와 ‘가리비 치즈 그라탕’ 2종으로, 신선한 고성 가리비의 풍미를 극대화한 겨울철 시즌 메뉴다. 지난 9월 30일 도·도의회·고성군·CJ푸드빌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가리비 소비 확대 상생협력의 후속 조치로, CJ푸드빌과 협업해 10월 개발,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35개 빕스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 한정 메뉴로 구성된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역 특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성 가리비는 뛰어난 품질과 풍부한 생육량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양식 품종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저지방·저칼로리 식재료로 잘 알려져, 꾸준한 수요를 확보해 온 품목이다. 도는 이번 신메뉴가 고성 가리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도 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사회공헌자와 모금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사회공헌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기여한 사회공헌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묵묵히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오신 사회공헌자 여러분의 헌신이 위기의 순간마다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며 “연중 나눔 문화가 확산돼 도민 모두가 더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자의 날’은 경남도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경남도는 이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창원 라비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장 수여, 사회공헌자 인증서 및 인증카드 수여, 사회공헌 사례 공유(‘사회공헌 이야기’),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나눔·섬김·베품 분야에서 사회공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와 (사)경남산림비전포럼은 15일 오후 2시 엠비씨컨벤션 진주에서 ‘경상남도 임업발전을 위한 지원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2025년 경상남도 산림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심화 속에서 상시화대형화되는 산림재난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산림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임업인의 소득 기반과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산림정책 분야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경상남도 산림현황 및 산림정책 운영과 과제 ▵경상남도 제6차 지역산림계획 변경 방향 및 수립내용 ▵임업소득 및 산림정책 고도화 전략 등이 제시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의경 경남산림비전포럼 이사장을 좌장으로 최명석 경상국립대학 교수, 강대성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경남도지회장, 이정남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 등 산림 정책·산림경영 전문가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임업인의 소득기반 확충,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