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소방재난본부 소관 ‘119특수구조단 여의도수난구조대(서울시 영등포구)’를 현장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현재 구조대 인력이 획일적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실제 업무량과 위험도는 큰 차이가 있다”며 “지난 8월 11일 발의한 '119구급대의 인력 및 구급차 배치기준 현실화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취지와 같이, 현실에 맞는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수난구조대 시설은 설치된 지 오래되어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시설 보안 강화와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발생한 한강 선박 화재를 사례로 들며 대응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8월 8일 밤 9시경 반포대교 인근에서 요트 1척이 전소·침수되는 화재가 났지만, 탑승자 6명이 모두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소방재난본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1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박 의원은 “한강 일대에는 공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최근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서적 고통을 겪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지만, 실제 전문상담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으로 이는 난임이 단순한 의료적 문제를 넘어 심리·정서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7월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시작으로, 2024년 9월에는 서남권역 센터를 개소하며 총 2개 권역 4개소 상담 거점을 구축했다. 시는 센터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대상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난임과 임신·출산기가 개인과 가족에게 미치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초기 상담부터 고위험군 등록상담(최대 10회), 사례관리, 내·외부 의료기관 연계, 자조모임·집단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심리지원 체계를 갖췄다. 스트레스·우울 등 표준화 심리검사와 1:1 상담을 기본으로, 필요 시 부부 동반 상담과 가족 상담을 병행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의학과·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와 연계하고, 배우자·가족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광화문광장’을 시로 물들이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감성과 생각을 시로 나누는 '2025년 광화문광장 시(詩) 공모전'을 올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광화문광장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역사와 일상이 공존하는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의 의미를 시(詩)라는 문학 장르로 새롭게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와 책이 만나는 광화문, 시(詩)로 물드는 광화문광장’을 주제로, 시(詩)와 동시(童詩)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9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시(詩)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童詩) 부문은 심사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초등학생 4~6학년(’13~’15년생)만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제출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일반 우편이나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이번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8월 26일 마포구 ‘모노플렉스 앳 라이즈’에서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SK행복나눔재단, 아름다운가게, 월드비전, 한화생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민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작인 영화 '겨우살이' 상영과 황현지 감독과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겨우살이'는 20대 후반 직장인들의 시선을 통해 젊은 간병인(영케어러)의 경험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 영화로 참여자들에게 당사자들의 삶과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했다. 인터뷰는 도서출판 마음대로 노수현 대표가 진행했으며, 황현지 감독은 “'겨우살이'는 특정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쉽게 보이지 않는 많은 가족돌봄청소년과 청년들의 이야기다.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고, 사회가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번 교육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도심 속 색다른 글로벌 스포츠 축제,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이 13일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축제로, 지난해 1만 2천여 명이 도심형 스포츠 종목대회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겼다. 올해 행사는 젊은 세대에 인기 있는 ▴브레이킹 국제대회와 ▴BMX 데몬쇼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브레이킹 국제대회’는 광화문 앞 육조마당에서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전문 선수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현란한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BMX 데몬쇼’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아울러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가 낯선 시민들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클라이밍·스피닝 강습이나 시민체력장, K-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까지 마련됐다. 클라이밍·시민체력장 등 관람·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운영된다. 첫날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디지털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모델을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와 공간정보로 그리는 서울의 내일’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진행하고,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25일에 이뤄진다.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책 활용 가능한 분석지도’를 주제로 하며, 참여자들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도시 문제를 시각화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분석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안전, 복지,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도시관리, 교통, 주거, 건강 등 폭넓은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5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지도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 시민, 관련 기업 및 단체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기대된다. 분석에 필요한 데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진행한다.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국내 최초 전화상담기관인 ‘생명의 전화’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살예방 행사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현실을 작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에서는 올해 14회를 맞았으며,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광주생명의전화 주관, 광주시·광주시사회복지사협의회 후원으로 열린다. 행사는 공연, 자살 예방행사에 이어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해 서구 양동 발산뽕뽕다리를 돌아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11.7㎞ 코스를 걷게 된다. 이는 10만명당 11.7명에 달하는 청소년 자살률(2023년 기준)을 상징한다. 걷기 참가는 광주·전남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11일까지 ‘광주생명의전화’ 누리집 또는 전화, 팩스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생명의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은 선착순 500명까지 무료이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대학교는 지난 8일 전남대 본부 접견실에서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 교원을 위한 청렴 교육 강화 ▲청렴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활용 ▲청렴 캠페인 공동 추진 ▲청렴 멘토링 및 실천 사례 확산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 참여형 청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교육청과 대학 내·외부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주기적으로 청렴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가치가 확산되도록 한다. 전남대 이근배 총장은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교육청의 현장 경험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은 교육의 기본이자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전남대와 함께 청렴 인재를 길러내고 교육현장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인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 모금액이 목표액의 94%를 넘었다. 지난 6일 열린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에서는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이 야구단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은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기부하는 형태로 완도군 1호 사업의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 모금 목표액은 4천만 원이다. 기부금은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야구 꿈나무들의 훈련에 필요한 각종 장비 구입, 대회 참가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은 창단 1년 6개월 만에 전국 대회에 우승을 두 번이나 하며 유소년 야구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미취학 아동 육아 여성 해양치유센터 이용 지원 ‘육아 맘, 해(海)캉스 치유의 달 운영’ 및 섬마을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를 위한 ‘청산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유소년 야구단을 비롯한 인재 육성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지난 8월 27일, 거창군은 둔치주차장의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샛길 진출입로에 대해 차량 진입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입출차 데이터 불일치에 따른 민원 해소와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위험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다. 둔치주차장에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된 공식 출입구 외에도 중앙교 하부 비공식 샛길 진입로가 존재해 왔다. 이 진출입로는 입출차 기록이 반영되지 않아, 차량이 이동한 이후에도 문자 알림이 계속 발송되는 등 데이터 불일치 문제가 반복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당 진입로는 지대가 낮아 범람시 가장 먼저 침수가 시작되어 둔치주차장 내 침수위험이 가장 높은 지점으로, 실제 호우특보시 데이터불일치, 차량 소유주 연락두절 및 대피 비협조 등의 이유로 차량 이동 조치에 최대 5시간 이상 소요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거창군은 관련 민원 해소 및 최근 기후변화,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예상치 못한 재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9일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4일 관내 조손가정 한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대상자의 집 안팎을 꼼꼼히 살펴보며 생활 공간 정리, 청소, 노후된 시설 수선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선반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햇볕과 외부 시선을 막아줄 블라인드도 새로 달아주는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함평지역자활센터의 협조로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현장에서 직접 이불과 의류를 세탁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중심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에 앞장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칫솔체인지데이’ 행사를 열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8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칫솔 체인지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칫솔 교체를 통해 평생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생활터에서의 올바른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치과의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교육과 검진을 진행하며 행사에 전문성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칫솔 교체 시기 안내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및 예방관리 홍보 ▲치실 등 구강보조용품 활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칫솔, 불소양치용액, 치실 세트를 제공해 일상에서도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함평군은 군민의 구강건강 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 12월에도 ‘칫솔 체인지 데이’를 운영하며 정기적인 칫솔 교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2025년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성과로 해담은어업회사법인(주)과 협력해 공정을 개선한 ‘전복톳밥’을 미국에 수출하며, 지난 5일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전복톳밥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 3개 기관이 공동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수출 물량이다. 총 약 5천 개(미화 1만 5천 달러 상당)가 선적됐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생산 공정을 혁신하고,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수출 자문을 받아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번 수출은 미국 시장에서 우리 지역 수산가공식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로, 향후 세계 시장 확대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미국 수출은 수산가공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다양한 수출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육상연맹과 목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3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1,500명의 학생 선수단이 참가하고, 감독·지도자·학부모 등 약 400여 명이 동행해 총 2,000여 명 규모로 치러진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남녀 학생들로, 개인 종목과 학년별 시·군 대항전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 유망 육상 꿈나무의 조기 발굴 및 육성 ▲ 학교체육 활성화 ▲ 체육선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동시에 목포시의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목포종합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