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개군면과 개군면농지위원회는 지난 4일 농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지취득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중심 심의는 농지취득에 대한 심의 방식을 기존의 서류 중심 검토에서 벗어나, 신청 농지의 실제 상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영농 여건 △농지 이용 실태(장기 휴경·임야화 여부) △실제 경작 가능성 △신청인의 농업경영 능력 및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농지취득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했다. 특히 서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위원 간 다양한 의견과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심의 역량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남동현 위원장은 “실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심사하니 판단이 훨씬 명확해진다”며 현장 심사의 효과를 강조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현장 중심 심사를 통해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5일 조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쌀 8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모내기, 잡초 제거, 수확까지 쌀농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땀으로 길러낸 쌀을 자신들이 아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농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논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수확된 쌀을 보니 뿌듯했다”며 “우리가 기부한 쌀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어린 학생들이 땀 흘려 키운 쌀을 기꺼이 지역을 위해 나눠준 것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작은 손으로 큰마음을 실천해 준 학생들의 모습은 우리 어른들에게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면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단석교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단석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석교회가 용문교회 자장면 봉사팀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단석2리 주민 약 100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했다. 단석교회는 지역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단석교회는 이번 봉사활동뿐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단석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두 가구를 선정해 한 가구에는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다른 가구에는 도배 작업을 지원했다. 집수리 후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협의체 위원들과 대상자 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져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도 됐다. 박상만 민간위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주거 취약가정을 위해 세심하게 노력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일 강하면 더힐하우스에서 ‘2025년 양평군 사회복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평군의 군정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의 군정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명사특강을 통해 사회복지 정책의 흐름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만찬을 함께하며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12월 문화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 370여 명이 참여하며 연말 가족 문화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회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평군수 표창을 함께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첫눈이 내려 더욱 특별한 이 밤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주어 뜻깊다”며 “양평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양평을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 공연은 친숙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영유아와 보호자들은 “연말 분위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보건소 건강관리센터는 연중 운영 중인 자기 주도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출석률, 건강 개선도, 생활습관 변화 등을 종합 평가해 ‘건강 개선 우수자’를 선정하고, 12월 한 달간 심화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킵고잉 자조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과정은 기존 프로그램 참여자 중 꾸준히 참여하며 높은 건강 개선 성과를 보인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단계형 프로그램이다. 중앙·서부센터 2개 권역에서 주 2회, 총 43명이 참여하며, 참여 만족도가 높았던 외부 특강 2개 분야와 자가 실천 중심의 비만 예방·관리 교육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특히 참여자 간 상호지지와 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방식을 적용해 건강생활 실천이 단기 개선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자기 주도 건강관리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심화 과정은 단순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지난 11월 29일과 12월 2일 이틀간 진행된 ‘김상래 해설사(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 인문학 특강’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오후 가족 단위 이용자와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돼, 누구나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에서는 김상래 해설사의 인문학적 시각이 돋보인 작품 해설을 통해 가족들이 국내외 유명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함께 감상하고, 작품 속 이야기와 예술적 표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그림책 미술 테라피’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기억 회상과 감정 표현, 그리고 이를 연결한 미술 활동을 통해 편안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예술 체험이 주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도서관은 지역사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양서면 양서에코힐링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신체·여가 활동 및 주민 소통 공간인 ‘인공지능(AI) 사랑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혜원 경기도의원,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양서면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군은 지난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양서에코힐링센터 1층 약 98㎡ 공간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사랑방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인공지능 인지존(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예방 활동) △인공지능 교육존(스마트폰·무인단말기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 △인공지능 스포츠존(신체기능 향상 및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공지능(AI) 사랑방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문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인공지능(AI) 사랑방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대명복지재단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벨 양평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약 47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500kg과 침구세트 2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관 총지배인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식생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먹거리와 체온을 지켜줄 생활용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벨 양평은 김장김치와 이불 등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최근 기온 급락과 난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 기탁은 위기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회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회장은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농업인을 대표하는 전문 단체로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일에 함께하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주신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연탄·난방유 등 동절기 난방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아이마당 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71만 2천 원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7세반 원아 12명이 함께 참석해 작은 손으로 성금 봉투를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1월 진행된 바자회에서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백승하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이 성장해서도 다른 사람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린이들이 함께한 정성 어린 나눔은 취약계층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도 아이들의 마음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중심으로 매년 동절기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의 참여 속에 나눔의 온기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소노벨 양평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행복한 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최영보·여현정 양평군 의원이 참석해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보육교직원들은 한 해 동안 영유아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보육인의 긍지와 결속을 다지는 ‘보육인의 다짐’ 낭독을 시작으로, ‘양평군 클래식 클럽’의 팝오페라 공연, 군수·군의장·국회의원·도의원·연합회장 표창 등 2025년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선미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마음 편히 쉬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저출산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해 보육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연말 행사 ‘영화로 술을 빚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 OST 클래식 공연, ‘2025 양평마을미디어 영상공모전’ 시상식, 특별 강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청운면을 벗어나 외부에서 열린 행사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아베크앙상블의 영화 OST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됐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여인의 향기’의 Por Una Cabeza △‘클래식’의 너에게 난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 △‘국가대표’의 버터플라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다섯 곡이 연주되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감성적인 공연 분위기는 이어질 시상식과 특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2025 양평마을미디어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양평의 관광지·축제·역사 등 지역의 매력을 담은 작품 61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4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편 부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가 고품질 경기콩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고품질 경기콩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시범사업’으로 콩 색채선별기를 포승읍 콩 작목반에 도입하여 콩 선별 작업의 효율성이 1000% 이상 향상되고 농업인의 노동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1톤의 콩을 선별하는데 20명의 인력이 하루 온종일 소요됐데 색채선별기 도입 이후에는 자반병립, 미숙립, 변색립, 이물질 등이 자동으로 선별돼 1시간이면 완벽하게 골라져서 작업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다. 특히 균일한 색상과 품질을 갖춘 콩만이 선별됨에 따라 정부 보급종 콩으로써 상품성이 향상되고, 출하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됐다. 포승 콩 작목반 오명환 반장은 “오랫동안 콩 농사를 지어 오던 포승읍 콩 작목반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예전에는 선별 작업 때문에 하루 종일 매달려야 했지만, 지금은 기계 한 대로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어 체력 부담이 크게 줄고 품질도 눈에 띄게 좋아져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