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1년 이상 운영된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양시를 비롯해 제주, 서울 3개 지구, 충청권 등 총 6곳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안양시는 2023년 11월 평촌대로·시민대로·흥안대로·안양로 일원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 자율주행버스를 주·야간으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서비스, 시설, 제도,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초기 지구임에도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 한정운수 면허 발급 체계 마련, 안전관리자 앱을 통한 돌발상황 대응 등이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됐다.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선도도시 비전 아래 대중교통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향후 관련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범운행지구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 등 미래교통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권한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토론회’ 에서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 도시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있다”며 “성공적인 개발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을 갖고 시민이 전 과정에 참여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첨단 산업 등을 아우르는 광명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활권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자치분권 강화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도시 균형발전을 주제로 지방분권 관점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범현 성결대 교수는 “공공주택지구가 지역 비전과 일관되게 추진되려면 지방정부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주민 의견 청취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이우진 소장은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노후 기성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물리적 개발을 넘어 주민 참여 기반의 장기적 거버넌스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 소진광 한국지방자치학회 고문은 “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3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이후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A-18·A-19 구역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각 구역의 정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안양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A-17·A-18 구역의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해 올해 정비 물량 3,126호를 확보했다. 두 구역은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1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정비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촌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처음으로 본격 적용되는 지역으로, 국토부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검토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주민대표단도 “충분한 협의와 소통
광명시= 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을 중심으로 도시환경·경관 개선, 주민 참여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부문 대상,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참여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광명3동은 더드림 공모에서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돼 2026~2028년 마을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공모사업에서도 골목축제, 벽화 보수, 자원순환 프로그램, 탄소중립 주택학교 등 8개 팀의 생활밀착형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광명3동과 소하2동 주민협의체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발굴, 정원 조성, 마을기록지 제작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그린집수리사업 등으로 36건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했다. 광명형 도시재생은 도시재생특별법 도입 이후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주거개선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금 톡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특강은 부동산 세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잡하게 느껴지는 세금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절세 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세무법인 다솔의 안수남 대표이사가 맡아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생활과 밀접한 세목의 절세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질의응답과 함께 소속 세무사 2명이 참여한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높은 시민 관심을 확인한 만큼 내년 하반기에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세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취득세 감면 혜택을 적용받은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감면과 관련된 이행 의무 및 주의사항 안내에 나섰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최초 분양자는 해당 시설을 사업용 시설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단, 감면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직접 사용 등의 의무를 충족해야 한다. 특히 분양 후 1년 이내에 직접 사용을 시작하지 않거나, 직접 사용을 개시한 후 4년 미만(2022년 이전 취득 시 5년) 상태에서 매각·증여 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60일 이내에 자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적용될 수 있다. 의왕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최근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과 의왕테크노파크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자들에게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자 대부분이 목적에 맞게 시설을 사용하고 있으나, 감면 규정을 정확히 몰라 추징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부동산은 감면 유예기간 동안 사용 현황을 반복적으로 조사하는 만큼, 의무 사항을 위반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소장 김순기)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범계역에서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범계역 이용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OX퀴즈, 예방 홍보물 배부, 성매개감염병 무료·익명 검사 안내 등을 진행하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감염인 인식 개선에 주력했다. 또한 조기검사의 중요성과 검사 접근성을 적극 홍보했다. 에이즈(AIDS)는 HIV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로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 올바른 콘돔 사용, 위험한 성접촉 자제가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확한 정보 확산으로 사회적 차별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중요한 만큼 보건소 검사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이 11월 28일 직원들의 혁신지향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숙박형 체험활동과 가족 농작물 수확체험, 대관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교육 참여가 어려운 근무환경을 고려해 직무 실무성과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외부 전문講師을 초청해 △개인 성향 및 행동 유형 분석을 위한 DISC 진단 △조직 내 갈등 예방 및 협업 중심의 활성화 전략 △유형별 소통 방식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며 상황별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실무 적용이 가능한 소통 전략을 공유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련원 관계자는 “서로의 업무 방식을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함께 몰입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전문성과 조직 내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청소년활동 환경에 맞춰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지역 청소년에게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현장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에게 발열조끼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급한 데 이어, 계절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발열조끼 지급은 쓰레기 수거, 가로청소 등 야외 환경에서 근무하는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이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원이다. 시는 현장 근무자들의 작업 특성을 고려해 보온 기능이 우수한 고성능 방한 조끼를 제공했다. 발열조끼를 전달받은 공무직노조(위원장 이화진)는 “근무환경을 고려한 시의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중 방한용품 착용과 따뜻한 휴게공간 확보 등 한랭질환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 근무자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한파로 인한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비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향후 혹한기 대비 물품 추가 지원과 현장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명시=주재영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임대주택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 조치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전달하며,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수도권 임대주택 공급 의지를 담은 중요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구름산지구 A1 블록 임대주택용지를 LH가 조속히 인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름산지구는 광명시가 직접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5,050세대(계획인구 1만 2,624명) 규모이며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KTX광명역, 금천구청역,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케아·코스트코·이마트·중대광명병원 등 생활 인프라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박 시장은 “즉시 착공이 가능한 임대주택용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빠르게 뒷받침할 수 있다”며 LH가 재정난을 이유로 인수를 미루며 철거민 주거불안과 사업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LH·
의왕시=주재영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11월 29일 개최한 **‘2025년 교육문화 회원페스티벌 오색찬란’**이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강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거문고·가야금 ▲음악줄넘기 ▲발레 ▲케이팝댄스 ▲벨리댄스 ▲우쿨렐레 ▲플룻·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음악줄넘기와 케이팝댄스 공연은 역동적인 동작과 안무로 큰 박수를 받았고,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무대는 세대 간 음악적 공감을 이끌었다. 발레와 벨리댄스 공연에서는 참가자들의 섬세한 표현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 관람객들은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다”,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성취감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과 열정적인 강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의 성장 성과를 확인한 뜻깊은 자
광명시= 주재영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돔경륜장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행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을 2026년에 개통한다. 새 노선은 광명돔경륜장~KTX광명역~사당역~고속터미널·논현역을 잇는 직행좌석버스로 운행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와 광명동 재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명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노선 신설을 건의했으며, 지난 26일 대광위 심의를 통과해 신규 노선으로 확정됐다. 현재 광명역에서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8507번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광명동 지역 주민들은 환승 없이 강남 접근이 가능한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새 노선 개통 시 강남 접근성 확대, 신분당선 환승 편의 개선, KTX광명역과 강남권 간 광역 교통망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광역버스는 총 10대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시는 운송사업자 선정·차량 출고·운수종사자 확보 등 준비 절차를 대광위와 협력해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역버스 신설로 직주근접성이 향상돼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12월 1일 열린 제285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하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시정의 마무리이자 미래 군포 도약의 시기”라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강조했다. 군포시는 내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279억 원 증가한 9,10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236억 원 ▲도시교통 867억 원 ▲환경 388억 원 ▲문화체육·관광 361억 원 등이 배정됐다.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해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도시공간 재정비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금정역 남·북부 통합역사 건립의 협약 체결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산본신도시와 기존 도시의 재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와 관련해 10만 2천여 시민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당정동 공업지역을 산업혁신구역으로 조성하고, AI 데이터센터 및 바이오 기업 유치,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을 통
광명시=주재영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공간 재구조화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난 29일 재개관식을 열어 ‘청소년 주도형 공간 재탄생’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연면적 627.45㎡ 규모로 ‘꿈을 잇는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회의부터 공간 구성 제안,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휴식 공간, 자치활동실 등 주요 시설이 청소년 주도로 설계됐다. 재개관식에서는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쿠킹체험, 달고나 뽑기, 쿠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재개관 선언, 경과 보고,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연습실, 소통수다실, 요리조리실, 음악연습실, 청소년 아지트 등을 소개하며 변화된 시설을 안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공간 설계 전 과정에 참여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미선 센터장도 “청소년이 사용자에서 주체로 참여한 성과”라며 청소년 중심 운영 의지를 밝혔다. 한 참여 청소년은 “내 아이디어가 실제 공간에 반영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사고 이후 1년간의 정상화 노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도매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점심시간대 300여 명이 오가던 상황에서 붕괴가 발생했으나, 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수습돼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는 내년 상반기 청과동 복구공사를 착공해 이르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가설건축물에서 영업하고 있는 중도매인들은 2027년 복구된 청과동으로 이전할 전망이며, 복구공사에는 총 148억 원이 투입된다. 복구 설계는 올해 7월부터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붕괴 직후 시는 3일 만에 지하 임시경매장을 마련해 영업 재개를 지원하고, 2주 만에 눈 적재에 강한 구조의 지상 가설건축물 2개동(총 1,800㎡)을 설치했다. 중도매인들은 복구 완료 시까지 해당 공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임차기간이 연장됐다. 지난 1년간 시는 붕괴 부지 철거 및 임시 주차장 조성, 가설건축물 구조안전진단과 보강, 저온저장창고 15개 설치(내년 8개 추가 예정), 오물처리동 증축, 건물 외벽 도색 및 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