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영주시체육회(회장 김경준)가 지난 20일 1,100만 원 상당의 수정쌀과 잡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경북 북부권 산불 확산으로 인해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이루어졌다. 당시 대회 신청자들에게 배송 중이던 기념품(수정쌀, 잡곡)의 잔여분이 발생하자, 영주시는 영주시체육회와 협의해 해당 물품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준 체육회장은 “예상치 못한 대회 취소로 기념품이 남게 됐지만, 이를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부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마라톤대회 취소의 아쉬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채워주신 영주시체육회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건전한 체육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영주시민체육대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대규모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프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의 시민 참여 신청을 오는 9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목재펠릿 연료 사용을 확대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가 꼭 필요한 시기인 1~2월에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지난 4월 1차 통합 공고에 이어 이번 2차 공고는 내년 사업자 선정 전에 진행되는 마지막 공고다. 보급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으로, △일반 주택용 △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 공동이용 편의시설용 △지자체·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 등이다. 지원 금액은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접수는 영주시 산림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내년 초부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이 종합 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총점 185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서울시와 공동 1위를 거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 종목별 성과도 눈에 띄었다. △‘FC 온라인’에서는 김영수 선수(2위), 홍준형 선수(3위)가 나란히 입상했고, △‘브롤스타즈’ 대표팀은 서울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역시 4위를 기록하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전한 경북 대표 선수단은 지난 8월 2일 영주시에서 열린 ‘경북 대표 선발전’을 통해 꾸려졌다. 같은 날 진행된 ‘제18회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시는 실력 있는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는 경북이 15년 만에 값진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당초 종합 3위를 목표로 했던 경북은 준우승을 달성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하망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달은 매년 9월로, 책 읽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만들기 체험, 도서관 여권 완성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으로 △9월 6일 '슈퍼 거북'의 저자 유설화 작가가 ‘작가와 함께 보는 그림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9월 20일 '우리는 고래'의 저자 최지예 작가, △9월 27일 '구의 증명'의 저자 최진영 작가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9월 13일 ‘모루 거울 만들기’, △9월 14일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려 독서 여권을 완성하는 ‘오리의 책 여행’, ‘알쏭달쏭 도서관 퀴즈’, ‘아동도서 수상작 전시’, ‘최진영 작가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강연과 체험은 8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5 광주도시철도 스탬프투어’를 펼치고,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광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의 주요 전통 시장과 인접한 4곳의 역사 중에서 희망하는 2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은 4개 역사 중 임의로 선택한 두 개 역을 방문해 각각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이와 함께 두 역사 중 한 곳의 인근 전통시장이나 골목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역무원에게 제시하고 마지막 스탬프를 받으면 미션은 종료된다. 미션을 완주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양우산이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현장에서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장바구니를 추가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지역민들의 전통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계함으로써 골목 경제 활성화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 설악로데오거리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속초시가 7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운영하는 ‘2025 로데오 마켓’이 침체됐던 거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행사 기간 인근의 로데오 1·2 주차장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은 기간 대비 약 40% 이상의 차량이 들어오며 관광객과 시민의 발걸음이 늘어났음을 보여주었다. 2025 로데오 마켓은 속초시가 설악로데오거리 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상인, 예비 창업자들의 판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7월 11일 첫선을 보였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토요일에 열린다. 행사장에는 매회 20여 개의 판매 부스가 들어서며, 수공예품, 잡화, 지역특산품 등 특색있는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든 부스는 정찰제로 운영되며, 일회용품 대신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소비자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효과는 차량 입차 통계를 통해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첫 행사가 열린 7월 1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레포츠파크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누비자‘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실현에 앞장선다. 지난 7월 9일 환경부는 공유자전거 이용을 포함한 개정된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 시행과 관련하여, 전국 최초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탄소중립포인트제 예비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누비자 이용 거리(1㎞당 50원)에 따라 국가가 연간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창원레포츠파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누비자 운행거리 등 환경부와의 연계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검증을 거쳤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탄소중립포인트 신청 및 지급 안내 등을 위한 누비자 앱 및 홈페이지를 고도화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레포츠파크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누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누비자 출퇴근 챌린지’ 실시하여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예상원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은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레포츠파크가 지난 5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특정공사‧공단 9개 기관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등급인 “나”에 선정됐다. 창원레포츠파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사업별 유형 등 기관별 특성을 고려해 7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류, 20여 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평가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출생‧지방소멸 등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측면의 평가 중요도를 높이고,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 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체계 개선 부분이 강화됐다. 레포츠파크는 △행정안전부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획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행산업 건전발전’ 표창 수상 △경상남도 기록원 ‘기록물관리 최우수등급’ 달성 △경남 지방공기업 최초 ‘디지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북큐레이션 ‘나는 궁금한건 절대 못 참아’ △북큐레이션 ‘가을 밤에 든 책’ △그림책 원화전시 '불안' △너의 독서를 응원해 △어린이 독서퀴즈 △잡지 나눔 등 독서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드카빙, 나만의 도마 만들기 △달 토끼 탐험대 준비단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 체험 활동으로 꾸려진다. 특히 어린이 대상 북큐레이션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선별해 전시하며, 체험 강좌는 송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강좌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송화도서관팀으로 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등 악취 원인 물질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혼용이 가능한 ‘축사 냄새 저감제’를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 및 사용 방법 설명회를 열고, 농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기존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제를 주로 활용했지만, 음수와 혼합할 경우 슬러지 발생으로 배관이 막히거나 세균 번식으로 오염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소독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미생물이 사멸해 살포를 번갈아 해야 하는 불편도 컸다. 이에 경주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돈 농장 1개소에서 실증시험을 시작해 효과를 검증했고, 이후 한돈협회 청년회 회원 농장 30개소에 시험 보급하여 현장 적용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냄새 저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현재는 전체 농가로 확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이광연 지부장은 “경주시에서 공급하는 축사 냄새 저감제는 가축 음수 및 축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천안직산도서관은 오는 9월 12일~ 12월 26일 어린이 독서동아리 ‘달달독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달달독서는 초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사서선생님과 월별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도서는 ▲9월, 한 가정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자개장 할머니’ ▲10월, 이유민 작가의 ‘민들레를 먹었어’ ▲11월, 파브리지오 실레이 작가의 ‘말더듬이 악어의 멋진 연설’ ▲12월, 데이비드 리치필드 작가의 ‘크리스마스의 마법’이다. 신청은 오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직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산도서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흥미로운 도서와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했다”며 “독서동아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천안시는 동남구 사직동 일원 남산공원 동측 도시계획도로(소로3-236호)를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착공한 이 도로는 총사업비 3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190m, 폭 6m의 일방통행 도로로 건설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남산공원 주변 지역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민 통행 편의성 증진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소로3-234, 235호선)를 조속히 준공해 남산공원 인근의 교통흐름을 추가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천안시는 체납액 최소화와 자주재원 확충에 집중하기 위해 12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일 기준 천안시 세외수입 총 체납액은 약 381억 원으로,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체납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해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제한, 대금지급정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하고, 체납자료 정비와 모바일 전자고지 확대 등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이나 피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확대 등 맞춤형 징수 전략을 적용해 탄력적인 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이번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 집중적인 징수 활동과 납세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천안시는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인구 7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7월 말 기준 천안시의 총인구는 70만 1,756명이다. 이는 총인구 70만 명을 넘어선 지난 5월 14일 당시의 인구(70만 29명)보다 1,727명이 증가한 것으로 안정적인 인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인구와 청년인구도 늘고 있다. 5월 말 기준 천안시의 생활인구는 174만 6,0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70만 44명 대비 2.7%(4만 5,971명) 늘어난 수치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등록외국인, 체류인구를 포함한 수치다. 청년인구는 7월 말 기준 19만 7,653명으로 천안시 주민등록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천안시의 평균연령은 42.4세로, 전국 평균연령인 45.7세보다 낮아 젊고 활기찬 도시임을 입증했다. 또 7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132명에 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돌봄의 거점 청도는 2024년 기준 고령인구비율 44.3%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되고,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이 30.2%로 경북의 타 시군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장기간 노동과 노화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정신건강 문제 등을 겪는 고령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농업인 재활센터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치료 전문성을 갖춘 재활전문치료사가 주도해 단순한 생활체조를 넘어선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도군 농업인 재활센터는 민선 8기 김하수 청도군수의 공약사업의일환으로, 청도군보건소 주관하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주로 농촌지역의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권역별(산동권, 산서권, 화양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산서권에 비해 산동권(금천, 운문, 매전)은 병·의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공공보건의료(보건지소, 진료소) 진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더 많은 전문가의 손길이 요구된다.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