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산업재해 국가책임 실현의 핵심 정책인 근로감독권 지방위임의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역할을 맡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3일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에서 “경기도가 대표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미 ‘노동안전지킴이’ 제도를 통해 산업안전 모니터링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현장 지적을 통한 개선율은 85.2%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합동 TF를 꾸려 위임 제도 시행에 철저히 대비한다. 김 지사는 “산재 예방 의지는 뜨겁게, 인력·예산 준비는 차갑게”라며 “‘뜨거운 아이스커피’처럼 냉정한 준비”를 주문했다. 이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기업의 위험요인을 줄여 노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자는 의미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의왕시 건설현장을 찾아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없게 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정책 시범지역으로서 “모두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성시=주재영 기자 | 안성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시민안전보험’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하며,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안성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 후유장해, 상해 진단 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지급) 등 총 14개로 구성됐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3년 이내 청구하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다른 보험과의 중복 보상도 가능해 시민들이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8월 기준 총 433건, 1억7천여만 원이 지급됐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www.anseong.go.kr)에서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simin@siminins.co.kr) 또는 팩스(0507-774-0662)로 접수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달 30일 서신면 포도 재배 농가에서 ‘HO-스쿨팜 가족봉사단’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이 합동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캠벨·청수로 등 포도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농작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발적인 봉사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봉사자들은 포도의 생육 과정, 화성 포도의 우수한 품질 비결,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 등을 배우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화성은 해양성 기후,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로 당도와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포도 최적지’로 꼽힌다.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가 농업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도 “시민과 봉사단체의 참여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교육적 요소를 접목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기를 맞은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학교급식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을 돕고 있으며, 지난 4월
화성특례시= 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8월 30일,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1회 화성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의 향연을 축하했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예총 화성시지회가 주최했으며, 예술인과 시민 약 2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정흥범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열리는 예술제를 통해 화성시의 풍부한 문화적 역량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궁평항의 아름다운 노을과 예술인의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만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까이 예술을 누리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술제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화 작품 전시 ▲바다로 찾아가는 미술관 ▲무료 사진 촬영 ▲한중 문화예술인 합동공연 ▲K-트롯 음악공연 ▲시민합창단의 노래 선물 ▲전통 국악 한마당 ▲연극 원효와 정조의 조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
화성특례시= 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지방자치 연구회(대표의원 오문섭)’ 가 지난 8월 28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복, 명미정, 박진섭, 이용운, 정흥범, 차순임 의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과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출자‧출연기관 개념과 역할 ▲화성특례시 출자‧출연기관 현황 ▲예산 분석 접근법 ▲2026년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등을 주제로 의원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오문섭 대표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정책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습과 연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연구와 교육이 특례시에 걸맞은 재정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지방자치 연구회’는 화성특례시의회의 역할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를 목표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환경 변화에 대응한 실질적인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 기업과 팀이 참여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기후, 에너지, 보건, 복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한 10개 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표적으로 ▲전기 모빌리티 배터리 화재 예방 파우치 ▲태양열 농수산물 자동 건조시설 ▲상처 보호 캡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종 라운드는 지난 26~27일 양일간 푸르미르 호텔에서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팀들은 사회문제 해결 방안과 성과지표 개발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진출한 10개 기업·팀은 성과에 따라 향후 3년간 창업 공간, 지원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 손세영 기본사회담당관은 “화성특례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환경·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이 화성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8일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방문해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마을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견학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과 장안면 석포리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협동조합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인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협동조합’을 살펴봤다. 구양리 마을은 체육시설·창고 등 6곳의 유휴부지에 1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매달 약 1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 수익은 마을버스 운영, 무료급식, 문화활동 등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에 재투자되고 있다. 화성시 역시 장안면 석포6리에 25가구가 참여하는 ‘석포6리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을 구성해 680kW 규모의 발전시설을 추진 중이다. 조승문 부시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공동체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주민주도형·기업 사회공헌형 태양광 마을을 적극 발굴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마케팅 역량 강화 4회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 중소기업, 예비 창업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4회차 과정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과 빅데이터 플랫폼 마케팅을 주제로 △네이버 블로그 로직 이론 △포스팅 노하우 △블로그 에이전시 활용법 △KOTRA 빅드림 플랫폼 활용 등 실질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양일간 총 53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수강생들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홍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에서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연안 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 증강과 해양 생태계 보전, 나아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제적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종자는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우수 품종으로,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외에도 넙치 122만 마리, 꽃게 71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참돔 종자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불법 어업 단속,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농어업 정책인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추진 반환점을 맞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5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북부권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농어민 310명을 선발해 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온라인 마케팅, 가공상품 개발, 체험·관광 프로그램, 재배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파주시 유희진 대표의 ‘못난이 가지 온라인 판매 성공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그는 기후 영향으로 발생한 외관 불량 가지를 ‘보랏빛 건강 채소’라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온라인 이벤트 판매를 진행, 단 15일 동안 2,744박스를 판매해 약 1,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도 ▲서리태콩 가공식품 ▲막걸리·쌀과자·배즙·꿀·치즈 신제품 개발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재배기술 혁신 등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공유됐다. 또한 기후변화 특강, 농업 경영장부 활용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여 농어민 김주형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의 장부 활용 경험을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 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마련됐으며, 동부권·북부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권역별 콘서트다. 무대에는 무려 4,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JTBC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최승열 ▲2000년대 초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실력파 가수 자두 ▲국내 최정상 혼성 그룹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온 코요태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장은 늦여름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추억을 나누는 모습으로 가득했다. 또한,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촘촘히 배치돼 관람객들이 끝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웃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계기로 팬데믹 이후 한중 관계가 복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경제·문화·산업·지방교류 등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 근무 시절부터 맺어온 중국 고위 인사들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적 교류 확대가 중요하다”며 다음 달 중국 출장에서도 관련 제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한국은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라며 “지사님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지역·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달라. 대사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1993년 랴오닝성과의 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8개 지방정부와 교류 협력을 이어왔다. 김 지사도 지난해 중국을 방문해 허리펑 부총리 등과 협력을 논의했고, 랴오닝성과 장쑤성 지도부를 맞이하는 등 교류를 강화해왔다. 내달에는 충칭, 상하이, 장쑤성을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건설 현장 2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시, 평택비정규노동센터, 노동안전지킴이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안전 실태를 세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온열 질환 예방 대책 ▲이주노동자 대상 폭염 안전 안내 ▲5대 중대재해(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 예방 관리 여부였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가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유주형 기업투자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소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산업재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점검이 노동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경기도와 평택시 지원을 받아 안전 자격증과 현장 경험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해 소규모 건설 현장과 영세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수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기준 위반, 안전사고 예방 조치, 안전관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일 관내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청, 군부대, 경찰, 소방, 보건소, 의료원 등 135여 명이 참여해 자폭드론·화학테러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 합동 테러범 제압,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을 모의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투어’ 첫날을 평택에서 시작하며 도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포승읍 내기1리 무더위 쉼터에서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통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공감의 시간을 보내며 “도민 삶에 밀착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더위 쉼터서 ‘바닥 철퍼덕’…“어르신 무릎이 먼저” 김 지사는 TOK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을 마친 뒤 ‘달달버스’를 타고 내기1리 무더위 쉼터를 찾았다. 이곳에는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지사를 맞이했다. 포승읍장이 소파에 앉기를 권했으나 김 지사는 손사래를 치며 “어르신들 무릎도 안 좋으신데 소파에 앉으셔야 편하다”며 정중히 사양했다. 대신 직접 테이블을 끌어다 소파 앞으로 옮기고, 바닥에 ‘철퍼덕’ 앉아 어르신들과 마주했다. 어르신들은 아이스크림과 수박, 떡을 내어놓으며 환대했고, 김 지사는 “저희 어머니도 올해 아흔이시다”며 가족 이야기를 꺼내 대화를 이어갔다. 한 어르신이 “경로당이 치매 예방에 최고다. 혼자 집에 있으면 웃음이 없는데 여기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하자, 김 지사는 “저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예정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