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평가에서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올 한 해 추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건설업·제조업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큰 취약 사업장 5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 1,000여 건에 대해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며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에 집중해 왔다. 아울러 이주노동자, 청년 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어 안전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노동자 누구나 쉽게 안전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이러한 종합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5일 양서면 양서에코힐링센터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신체·여가 활동과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인 ‘인공지능(AI)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혜원 경기도의원,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 공간의 출발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6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서에코힐링센터 1층 약 98㎡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AI 사랑방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AI 인지존’ ▲스마트폰·무인단말기 등 생활 속 디지털 기기 사용을 배울 수 있는 ‘AI 교육존’ ▲신체 기능 향상 및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I 스포츠존’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군수는 “AI 사랑방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과 문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AI 사랑방을 중심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를 재생해 조성한 ‘성남물빛정원’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뮤직홀과 산책길 등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성남물빛정원 지하 공간을 시민이 직접 둘러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지하 공간 시민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모인 시민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관리동에서 침사지까지 이어지는 지하공동구 112m 구간을 약 30분 동안 탐사하며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카드에 적어 제출했다. 제안된 주요 아이디어는 △공간 구조를 살린 실내 수영장·체력단련실 등 복합 스포츠 시설 조성 △노인 휴식 공간, 아동 숲속 놀이터 등을 포함한 세대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테마파크형 엔터테인먼트 게임장·페스티벌 공간 등 트렌디한 상업·문화 공간 조성 등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탐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현장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공간 기획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지난 12월 3일 성남시 수정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50상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분당제생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나무기금’을 통해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수정구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총 250가구에 전달됐다. 나화엽 병원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만 수정구청장 역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분당제생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김장김치는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은 영양제 후원,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지역사회 무료 진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겨울 김장 나눔 활동 또한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분당제생병원 착한 일터 지정기탁금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운영하는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가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센터 개관일인 12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가, 관련 단체, 시민들이 참여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남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 첫날인 9일 오후 4시 30분에는 유아교육기관 교사와 예술교육가 등이 참여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라운드테이블 ‘그림책 예술놀이’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연령의 경계를 넘어 상호 성장을 이끄는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10일에는 예술교육가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소통을 확장하는 문화예술교육박람회 ‘콩콩예술예술’과 네트워크 파티가 이어지며,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교과 연계 교육연극 성과공유회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담론 모임도 진행된다. 또한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인문학으로 보는 성남 어반 씬’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 ‘Re:flection_도시가 삶이 될 때’가 마련된다. 이 프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는 최근 관내 헬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소음 피해 사례를 군부대와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4일에는 안전환경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1항공여단을 방문해 시민들의 민원과 개선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양측은 현재 시행 중인 조치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소음 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부대는 운항 경로 조정, 비행 고도 상향, 야간 비행 축소, 일부 훈련 외부 지역 분산 등 다양한 소음 저감 조치를 시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생활권 소음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추가 개선 가능성을 계속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평일 밤 9시 이후와 주말에는 헬기 운항을 중단하고 있으나, 응급환자 이송이나 산불 진화 등 긴급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운항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논의에서 운항 경로와 관련한 추가 조정 검토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규정책 발굴 ▲하천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하천사업 보상추진 등 4개 분야의 자료를 종합 평가했으며, 하남시는 전반적인 하천 관리 성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하남시는 초이천·감이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천사업 보상업무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경기도와의 협업, 예산집행 등의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2023년 산곡–창우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군 대행사업으로 완료하며 하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하천이 가진 재해 예방을 위한 방재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는 동시에, 보행환경 정비와 수변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하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정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권과 밀접한 하천환경을 보다 시민 친화적이고 자연 중심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2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기 성과와 향후 과제, 집행부 평가, 정치적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의원은 핵심 성과로 ESG 조례 제정과 AI 조례 마련을 꼽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기 위해 시 차원의 정책·예산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향후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지원과 ESG 정책 실행을 통해 “2026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약 이행 성과로는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공원화, 이매1동 행정복지센터 개관 등을 언급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경제성에만 매몰된 판단을 넘어서 정치·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정부·경기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해 계엄 사태를 돌아보며 그는 “지방의회가 자동 해산될 수 있었던 민주주의 위기”였다고 평가하고, 여야의 신속한 계엄 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남시의회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 갈등으로 의사 일정이 지연된 점을 아쉬움으로 꼽으면서도 소수당이지만 협력으로 현안을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과제로는 원도심 재개발, 분당 재건축, 철도·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집행부 평가에서는 신상진 시장의 성남시의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성남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상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이 훼손되거나 노후된 도로명주소 표지판을 쉽게 신고하면 시가 이를 즉시 확인해 보수·교체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 관리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도로명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시설물의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신고 대상은 노후·훼손, 낙하 위험, 시인성 부족, 표기 오류 등 보수가 필요한 주소정보시설이다. 다만, 건물 소유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건물번호판은 제외된다. 신고는 ‘경기부동산포털’의 전용 메뉴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진만 등록하면 가능하며, 접수된 건은 담당 부서가 신속히 조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자산인 만큼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정비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12월 월례회를 열고, 시정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올해 해외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배경에, 시 차원의 전폭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 투자가 큰 역할을 했음이 재확인됐다. 하남시는 그동안 공직자들에게 국내외 우수 행정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왔다. 국내·외 총 537회에 달하는 벤치마킹 지원은 물론, 1인당 연 99만 원의 외국어 교육비를 제공하며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투자는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져,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에 올랐다. 최근 AI 기반 불법 오토바이 단속서비스로 대통령상을 받은 것도 창의적 행정 분위기의 산물이라는 평가다. 이현재 시장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자기계발이 모여 하남시 경쟁력을 만들었다”며 “의회와의 협조 속에 내년도 시정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한 3개 팀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공원녹지·도로관리과(1팀) 은 싱가포르의 ‘정원 속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최근 성남혜은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아이들의 수면’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성남혜은학교 학부모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과장이 연령별 수면 변화와 소아 수면의 특징 등 폭넓은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아이가 수면 문제를 겪을 경우 부모도 함께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변성환 과장은 앞서 지난 9월 성은학교에서도 수면장애 관련 강의를 진행했으며, 소아두통학회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상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정영학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과 관련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일 대장동 사업 관계자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13건, 총 5,6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및 가처분 신청 중 첫 번째로 법원이 구체적 판단을 내린 사례다. 법원의 이번 조치는 정영학 측 재산 중 ‘천화동인 5호’ 명의의 은행 예금 300억 원을 동결하기 위한 절차로, 공사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120억 원의 담보를 공탁해야 한다. 시는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했다는 것은 가압류의 정당성과 보전 필요성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 제공이 이루어지는 즉시 사실상 가압류 인용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보제공명령은 가압류나 가처분으로 인해 채무자가 입을 수 있는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를 요구하는 제도다. 성남시는 공사와 함께 신속히 담보를 제공해 가압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양평군= 주재영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은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침체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꾸준히 쌓아왔다. 남한강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특대고시 개정,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되며 지역 변화의 방향 또한 명확해졌다. 양평군은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다.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수준을 높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분리배출 강화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통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했다. 환경교육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 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등으로 양평 중심부에 새로운 수변관광 동력이 조성됐다. 두물머리·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 기반도 마련되었고 용문산 관광지 개선과 사계절 축제 운영을 통해 양평 전역의 관광 매력을 확장시켰다. 생활체육
하남시= 주재영 기자 |하남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45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완성형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4년 차 시정 구상을 내놓았다. 이는 2025년 최종예산(1조 1,896억원)보다 12.16% 줄어든 수준으로, 시는 긴축 속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3년간 행정혁신·교통·기업유치·교육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었다”며 “이제는 하남이 스스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넘어갈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 GRDP(지역내총생산)가 2022년 기준 강남구의 5분의 1 수준에 머무는 등 산업·일자리·세입 기반 취약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하남시는 먼저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일자리 확충에 예산을 집중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56억원을 투입해 융자·이자·판로·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아파트단지 상생협약 시범 운영으로 골목상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한다. 1,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예산 45억원), 상인회 조직화·마케팅 지원, 일자리센터 운영·채용박람회·맞춤형 일자리 사업(27억원)도 병행한다. 5성급 글로
이천시= 주재영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일 신둔면 고척리 도자예술마을에서 ‘도자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시민·관광객·지역 예술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자문화 전문성 강화와 인재 양성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조성될 복합문화시설은 대지면적 2,867㎡, 연면적 4,26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되며 전시실, 세미나실, 교육실, 연구 공간 등이 마련된다. 김경희 시장은 “복합문화시설이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 또한 “도자예술마을의 예술·창작 기능과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문화시설 확충 사업 선정으로 도비 51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