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7일 남한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제안과 김성수 도의원의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요청에서 출발해, 이현재 시장의 적극 권유와 남한고 교직진의 헌신적 노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박영식 남한고총동문회장,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 등 지역 교육 인사와 동문, 학부모위원회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면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연계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졸업 등 학사 특례를 적용하고,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전국 25개 학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AI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프로젝트 활동 등을 본격 운영하며,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5년간 총 10억 원(연 2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하남시는 지난해 예산 지원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지하 1층에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장을 설치하고 8월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체력단련장은 그동안 전용 연습시설이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남시가 장애인체육회에 6610만 원을 지원해 조성됐다. 총 114㎡(34평) 규모의 체력단련장에는 장애인용 핀머신, 암바이크, 휠체어 트레드밀 등 장애인 전용 운동기구 8종과 러닝머신, 사이클 등 일반 운동기구를 포함해 모두 23종의 시설이 갖춰졌다. 이곳에서는 선수들의 장애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체육회는 수영, 볼링, 축구, 골프, 론볼 등 18개 종목 가맹단체와 168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장애인체육회의 활동을 위해 연간 운영비 9억9449만 원, 우수선수 육성과 대회 출전·입상 지원에 19억5045만 원, 대회 개최 지원에 8900만 원 등 총 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2025년 국내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매개모기에 물렸을 때 말라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이후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면서 말라리아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군집 사례도 확인됐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국내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 △실내에서는 모기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며, 필요시 살충제를 적절히 활용할 것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여행, 군 복무 후 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4일 오후 3시, 광주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50만 자족도시 실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강연과 2부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방자치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조망할 예정이다. 2부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지방자치 30주년 축하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규제 분야 유현아 부연구위원(국토연구원) ▲인구 분야 이재희 박사(육아정책연구소) ▲지속가능 분야 전의찬 교수(세종대학교) ▲도시계획 분야 서충원 교수(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도로사업 분야 김원진 박사(교통영향평가협회)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포럼을 통해 교통·환경·인구·도시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경관심의(공공디자인심의위원회)’*에서 동서울변환소 옥내화 건축물에 대해 주민 의견 반영을 조건으로 한 조건부 의결을 내렸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9월 첫 신청 이후 세 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건물 외형·정면 디자인·야간 경관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가 밝힌 ▲주민 수용성 강화 ▲120명 이상 근무 가능한 사무실 조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사옥 건립 계획 등을 반영할 것을 조건으로 결정했다. 앞서 한전은 변환소를 사무공간과 HVDC 엔지니어링센터, 연구·교육·전시시설이 포함된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고 주요 전력설비를 옥내화해 소음을 줄이며, 외관 디자인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남시는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한 3차례 논의, 변전소 현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면담 주선 등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은 국토부 지침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시의 조건 부과를 비판한 데 대해, 시는 “대규모 기피시설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주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6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결혼장려 정책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예비부부 2쌍과 간담회를 열고 청첩장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두 쌍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정책이 실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실제 참여자들의 경험담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2023년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을 본격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총 17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810쌍 중 398쌍(49%)이 커플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12쌍은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한 아이가 태어났고 또 한 명은 출산을 앞두고 있어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만남 주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인구 정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오는 9월 28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노후화된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의 대체시설을 오는 2027년까지 인근 부지에 건립하는 과정에서 간접 영향권 주민들을 위한 복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재성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소각장 대체 건립 공사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소각장 대체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반경 300m 이내 500여 가구, 약 1,800명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소각장 주변 대기환경 관리 강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가운데, 성남시 대체 소각장 건립에 주민들이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성남시와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준공된 현 상대원동 소각장은 하루 600t 처리 규모로 운영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대체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광주시= 주재영 기자 | 26일 오전 2시 31분경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한 단열제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5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전소되는 큰 피해가 났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새벽에 개가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밖을 내다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어 즉시 119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광주소방서는 즉각 진화작업에 돌입해 소방인력 92명과 경찰 5명, 한전 직원 2명 등 총 99명과 장비 47대를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약 5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집계된 재산 피해는 부동산 1억2천556만 원, 동산 2억8천622만 원 등 총 4억1천17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9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의 노동 2025, 진단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 불안정, 소득 불평등, 노사관계 파편화 등 심화되는 노동 현실 속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고용 불안정, 임금·소득 불평등, 노조 조직률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연대임금정책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2030년까지 OECD 평균 1,700시간 달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성남시의회 대표의원은 “노동시간 혁신은 성남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주 4.5일제 시범 도입과 유연근무 확대, ▲출산정책과 연계한 근무시간 단축, ▲중소기업·소상공인 노동환경 개선, ▲‘성남형 청년전환 트랙’을 통한 청년고용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문현군 위원장, 이상림 의장, 최인수 선임연구위원, 박영기 노무사, 이기행 위원장 등이 참여해 ▲노동제도 개선, ▲지방정부 역할 강화, ▲사회적 대화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남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하남시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하남-서울 간 버스노선 조정 ▲위례신도시 따릉이 서비스 확대 등이다. 먼저 이 시장은 위례 하남 주민들이 분담금을 부담했음에도 이용이 제한된 상황을 지적하며,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2단계 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서울시민들도 남한산성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복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 사용 확대에 맞춰 하남시내버스 31번의 마천역 경유, 서울시내버스 3317번 위례지구 연장, 3318번 미사·감일지구 연장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2026년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과 연계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비스 범위를 위례 하남지역까지 확대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서울에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며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전향적 검토를 당부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경기도민 교통불편 최소화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25일 ICT폴리텍대학에서 고학력·고숙련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한 ‘XP-ERP 아파트·빌딩 회계 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22명의 교육생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공동주택 관리 ERP시스템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입주자 회계 처리 ▲인사·급여 관리 ▲전표 및 결산 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관리소 ERP운영사 1급 ▲집합건물 ERP매니저 2급 ▲서무관리원 등 3개 자격증 취득 과정도 병행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여성 인재들이 최근 증가하는 아파트·빌딩 회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수료 이후 취업 연계까지 적극 지원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년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난 2024년 6월 임시 개장 이후 첫해에만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8월 현재 30억 원을 돌파했다. 누적 방문객은 14만 명에 달하고 지난 1주년 기념행사(7월 2~7일) 기간에는 수천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농산물 직거래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채 푸드팜 센터 직매장은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출하 농가는 월 5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이른바 ‘월급 받는 농부’로 자리 잡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직매장의 성공 소식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선진지 견학을 희망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판촉 행사와 ‘아파트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와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생활안전 CCTV 628대를 설치하며 시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치 사업에는 총 27억3,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방범 취약지구 92개소에 467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노후화된 카메라 161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34억9,000만 원을 투입해 138개소 766대의 CCTV를 신규 설치 및 교체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성남시 전역에는 총 3,116개소에 걸쳐 1만2,715대의 생활안전 CCTV가 운영된다. CCTV 설치 위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CCTV 위치선정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다. 협의회에는 동장, 시의원, 경찰, 지역주민, 민원 신청자가 함께 참여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설치되는 장비는 회전형 카메라(스피드돔)와 고정형 카메라(검지)로 구성되며, 촬영 영상은 30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 성남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신규 발굴된 마을공동체 대표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3개월간 진행된 4단계 신규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 교육, 찾아가는 교육, 맞춤형 실습 등 총 38회로 운영되었으며, 중복 참여를 포함해 727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단계인 공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함께 9개 공동체가 직접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 참여 성과에 따라 평가 점수를 충족한 공동체는 2026년 ‘예비 공동체’로 승급해 단계별 보조금과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소통·연결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마을 축제·마을 기업 설립 등 지역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신흥1동, 수진1·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은 지난 20일 고등동 제일풍경채 아파트에서 열린 민원 현장 간담회에서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과 반복되는 시설 하자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성남시와 구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의원과 입주민 대표, 시청·구청 관계자가 참석해 시행사의 원가 부풀리기 및 자전거래 의혹, 과도한 분양가 산정, 지하주차장·캐노피 누수 등 주민들의 고충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법원 감정가보다 훨씬 높은 12억 원대 분양가를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시세의 80% 수준에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요구했다. 또한 시설 하자와 관련해 “보수 공사 후 불과 3일 만에 도막이 벗겨지고, 캐노피 누수도 재발했다”며 보여주기식 보수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단순 민원을 넘어 단지 곳곳에 ‘보수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나, 수정구청은 “집회 시에만 게시 가능하다”며 철거 방침을 고수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강 의원은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묵살되어서는 안 된다”며, 분양가 투명성 확보와 실효성 있는 하자 보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민간임대주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