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월 15일 경기도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5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자원순환 정책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우수 시책을 공유했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다회용품 세척시설 구축, 특화지구 조성, 다회용 앞치마 보급, 옹달샘 쉼터 조성, 자원순환교육 확대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군의 시책은 창의성과 실효성, 확산 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폐기물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타 지자체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로 평가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을 인정받고 타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발표회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지원책을 마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5~16일 양평동초등학교와 양일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친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해당 학교의 또래상담자 동아리와 학생회 청소년들이 함께했으며,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1,000여 명의 학생들과 ‘친구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전진선 군수가 직접 캠페인에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래상담자 학생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앞으로 친구들 간의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담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 in 성남)’에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ADEX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열린다. 17~19일은 서울공항에서 ‘퍼블릭데이’, 20~24일은 킨텍스에서 ‘비즈니스데이’로 진행되며,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성남시는 ‘비즈니스데이’ 기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 공동관을 설치해 지역 내 항공·방위산업체 10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초음파 방호시스템, 추락 보호 에어백, 모의 사격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전시하며, 시는 참가비와 부스 임차료를 전액 지원한다. 기업들은 B2B 상담회와 수출상담회,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이번 공동관은 사천시의 항공엑스포를 제외하면 기초지자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항공·방위산업 기업 전시관으로 평가된다. 또한 10월 17일 서울공항 개막일에는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은 사전등록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실시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운영 평가에서 98점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응급 대응체계, 장비 관리, 서비스 운영 등 7개 항목을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야탑동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5594명과 장애인 269명 등 총 586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가정에 ICT 기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 6234세트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화재나 낙상, 의식 소실 등의 위험을 감지하면 119와 보호자, 응급관리요원(16명)에게 동시에 연결되는 장치로, 올해 1~9월 동안 총 836건의 출동이 이뤄졌다. 이 중 574건은 119가 병원으로 연계했고, 화재 262건은 소방서가 진화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A등급은 기술과 인적 대응이 결합된 돌봄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원 화재로 응급 안전 시스템 전산망이 마비된 이
양평군=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과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15일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그린바이오(농업·산림)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역 연계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지역 수요 기반의 평생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산림 연계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 및 전 세대 학습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동국대학교와의 협력이 양평군의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상생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황산사거리 주변 진출입도로 개설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를 비롯해 2025년 하반기 5대 정책 과제에 대한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현안 해결을 돕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으며, 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 등 5개 분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선정된 하반기 과제에 대해 7~9월 분과별 회의와 벤치마킹을 거쳐 행정 적용이 가능한 자문안을 마련했다. 먼저 일자리분과는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하남시 기업인의 AI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플랫폼 도입을 제안했다. 위원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경기도의 AI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도시개발분과는 하남시 도시계획조례의 전면 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며, 상업지역 용적률 조정, 지역 맞춤형 기반시설 확보, 직주락 공존형 복합개발 유도 등을 포함한 도시계획 체계 개선안을 제시했다. 교통분과는 황산사거리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체계개선 기본계획 용역 추진 방향 검토와 함께 단계적 시행 및 주민 의견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이틀간 신흥로데오거리 일대(시민로142번길)에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 의 매력과 정체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시의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했으며,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신흥로데오거리(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진행되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컵 쌓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맥주는 잔당 1000원에 판매되며, 소진 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골목’을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까치마을 특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상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문 조사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수혜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4점으로,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평가 기준상 ‘매우 만족’(100~85.7점) 등급에 해당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모델(PCSI 2.0)을 적용해 5개 분야 11개 문항을 분석한 결과로, 분야별 점수는 △사회적 책임 87.7점 △전반적 만족 87.3점 △서비스 품질 87.2점 등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전반적으로 사업의 취지와 편의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서비스 안내를 고령층이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고 지원금 규모를 확대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이러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이용률 등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교통비 지급 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38%포인트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통해 총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라이브는 총 12회에 걸쳐 성남시 50개 동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2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신 시장은 각 지역 주민들에게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사는 △시정 현안 설명 △토크콘서트 △동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성남물빛정원 조성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생활권 재개발 및 재건축 △철도사업 △황톳길 관리 △도로 파손 △가로쓰레기통 및 벤치 설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건의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10월부터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 서비스 ‘나누니 행복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나누니 행복이’는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나눔 문화 확산까지 확대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은 경기지역화폐 앱 내 ‘기부하기’ 메뉴에서 소개된 이웃들의 사연을 확인한 뒤, 기부를 원하는 대상을 선택해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모금 기간이 끝나면 해당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모금이 완료된 후에는 후기 작성도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나누니 행복이’ 서비스로 지역화폐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 참여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며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서비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전진선 군수가 10일 별세한 故 정희철 단월면장을 추모하며 깊은 비통함과 함께 제도적 반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12만 9천여 군민과 1천8백여 공직자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가슴 깊이 애통해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홀로 감내하시며 억울함을 호소하셨던 고인을 지켜드리지 못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이 수사를 받았던 공흥지구 개발사업은 이미 오래전 무혐의 불송치로 결론난 사안이었다”며 “고인의 자필 메모에는 ‘강압, 억압, 멸시, 회유’라는 단어가 반복돼 있었다. 이는 한 공무원이 감내하기엔 너무 큰 고통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조사 중인 공직자들이 있다. 그들의 인권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고문변호사 확대 지원, 심리상담, 정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법률 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또한 “이번 비극이 개인의 죽음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양평은 팔당상수원 규제, 용문산 사격장, 고속도로 중단 등 국가 정책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다. 그럼에도 묵묵히 헌신해온 군민과 공직자의 명예가 무너지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3일 양평군청에서 양평군산림조합과 ‘산지전용지 등의 복구 대행 공사’ 위·수탁 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림 훼손 및 방치지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신속한 복구 및 복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산지복구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는 공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시행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양평군은 산림 관련 전문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산림조합이 복구사업의 최적 파트너라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은 「산지관리법」에 근거해 재해 방지 명령 미이행 등의 사유로 보증보험사에 인·허가 보증보험금을 청구하고, 이후 산림조합과 협업해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복구 지연 문제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빙기와 우기철에 대비한 합동점검 및 사전 예찰 활동의 전문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산지 복구 사업과 방
하남시= 주재영 기자 |하남시가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덕풍동 일대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총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덕풍초등학교에서 대동피렌체 아파트를 지나 동부초등학교 및 덕풍근린공원 주차장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2.485㎞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0년 이상 사용돼 누수와 녹물 등 각종 수질 문제 우려가 컸던 노후 상수관로를 전면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고질적인 녹물 문제 해소 ▲누수율 감소 ▲안정적인 수압 유지 등 수돗물 공급의 품질과 효율을 높여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공사 기간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사전에 안내하고, 공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과정에서 일시적인 단수나 수질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이 다소 있더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문화원 용문분원(분원장 김충년)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용문산 관광지 내 영목제단에서 ‘제31회 용문산 은행나무 영목제’를 열었다. 영목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문산 은행나무의 장수를 기원하고, 양평군민의 안녕과 풍요, 화합을 비는 전통 제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93년 처음 열린 영목제는 올해로 31회를 맞았으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연도에는 취소된 바 있다. 행사는 별빛무용단의 한국무용, 경기소리보존회의 민요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김충년 분원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헌시 낭송이 이어졌다. 제례는 헌주례, 산신제,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진선 군수가 초헌관, 오혜자 부의장이 아헌관, 김충년 분원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최영식 문화원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향토문화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전진선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지속 가능한 문화를 계승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0월 25일(토요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으로, 지난 9월 23일 열린 하남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인상된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기준에 맞춰 조정되며,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 1,450원→1,650원 ▲청소년 1,010원→1,160원 ▲어린이 730원→830원으로 각각 오른다. 현금 결제 시 요금은 ▲일반 1,500원→1,700원 ▲청소년 1,100원→1,200원 ▲어린이 800원→900원으로 변경된다. 구분 일반(원) 청소년(원) 어린이(원) 현행(카드) 1,450 1,010 730 조정(카드) 1,650 1,160 830 현행(현금) 1,500 1,100 800 조정(현금) 1,700 1,200 900 시는 이번 인상에 대해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 원가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늘어나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